재검표 지역, 당락 바뀌나?

입력 2000.05.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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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재익 앵커 :
지난 4·13 총선의 일부 당선자들은 아직 마음을 놓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단 세 표 차이
를 비롯해 수백 표 차 이내로 당락이 결정된 일부 선거구에 대해서 이르면 이달 말쯤부
터 재검표가 시작됩니다. 김종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김종명 기자 :
16대 총선에서 천 표 차 이내로 당락이 결정된 선거구는 모두 15곳, 이 가운데 재검표를
위한 투표함 증거보존 신청이 접수된 선거구만 8곳에 이릅니다. 불과 11표 차이로 승부
가 갈린 서울 동대문 을과 146표 차이인 동작 갑, 113표 차이인 용산, 193표 차이인 인천
중·동·옹진, 그리고 전국 최소 표 차로 당락이 결정된 경기 광주와 260표 차이인 군포,
16표 차이인 충북 청원, 19표 차이인 경북 봉화 울진 선거구에서 재검표를 기다리고 있
습니다. 신청자가 많은 민주당은 박빙의 표 차로 승부가 난 경기 광주와 서울 동대문 을,
무효표가 많은 경북 봉화 울진 등에 적지 않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문학진 후보 :
재검표를 공정하고 정확하게 하면 틀림없이 결과가 뒤집힐...
⊙ 허인회 후보 :
유권자의 뜻이 최대한 반영되어 지는 개표 절차가 진행되기를...
⊙ 김종명 기자 :
한나라당은 재검표로 당락이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신청자는 기대
감을 갖고 있습니다.
⊙ 진영 후보 :
무효표 처리에 미심쩍은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재검토하면 충분히 승산 있다고...
⊙ 김종명 기자 :
대법원은 선거법상 무효소송제기 시한인 오는 13일이 지나면 곧바로 재판 절차에 들어가
빠르면 이달 말부터 재검표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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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검표 지역, 당락 바뀌나?
    • 입력 2000-05-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 조재익 앵커 : 지난 4·13 총선의 일부 당선자들은 아직 마음을 놓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단 세 표 차이 를 비롯해 수백 표 차 이내로 당락이 결정된 일부 선거구에 대해서 이르면 이달 말쯤부 터 재검표가 시작됩니다. 김종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김종명 기자 : 16대 총선에서 천 표 차 이내로 당락이 결정된 선거구는 모두 15곳, 이 가운데 재검표를 위한 투표함 증거보존 신청이 접수된 선거구만 8곳에 이릅니다. 불과 11표 차이로 승부 가 갈린 서울 동대문 을과 146표 차이인 동작 갑, 113표 차이인 용산, 193표 차이인 인천 중·동·옹진, 그리고 전국 최소 표 차로 당락이 결정된 경기 광주와 260표 차이인 군포, 16표 차이인 충북 청원, 19표 차이인 경북 봉화 울진 선거구에서 재검표를 기다리고 있 습니다. 신청자가 많은 민주당은 박빙의 표 차로 승부가 난 경기 광주와 서울 동대문 을, 무효표가 많은 경북 봉화 울진 등에 적지 않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문학진 후보 : 재검표를 공정하고 정확하게 하면 틀림없이 결과가 뒤집힐... ⊙ 허인회 후보 : 유권자의 뜻이 최대한 반영되어 지는 개표 절차가 진행되기를... ⊙ 김종명 기자 : 한나라당은 재검표로 당락이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신청자는 기대 감을 갖고 있습니다. ⊙ 진영 후보 : 무효표 처리에 미심쩍은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재검토하면 충분히 승산 있다고... ⊙ 김종명 기자 : 대법원은 선거법상 무효소송제기 시한인 오는 13일이 지나면 곧바로 재판 절차에 들어가 빠르면 이달 말부터 재검표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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