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무패 두산 7연승 질주…강승호 역전 만루포

입력 2023.07.08 (21:33) 수정 2023.07.0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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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프로야구 두산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키움전에서 강승호의 역전 만루 홈런으로 2021년 이후 2년 만에 7연승을 달렸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7월 들어 6연승을 달리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두산은 키움에 선취점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4회 두산의 매서운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2아웃 만루 기회에서 양석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든데 이어, 강승호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만루 홈런포를 터뜨려 잠실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강승호의 데뷔 첫 만루 홈런이자, 두산의 올시즌 첫 만루포!

최원태의 체인지업이 한가운데로 몰리자, 벼락같은 스윙으로 받아쳐 홈런으로 연결했습니다.

6회엔 양의지가 한 점짜리 아치를 그리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간발의 차이로 담장을 맞고 떨어져 단타가 됐습니다.

외국인 투수 알칸타라까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두산은 키움을 꺾고 2년 만에 7연승을 달렸습니다.

SSG의 외국인 좌익수 에레디아가 팬의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며 즐겁게 담소를 나눕니다.

에레디아는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2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KIA는 선발 이의리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나성범의 연타석 홈런포로 KT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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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무패 두산 7연승 질주…강승호 역전 만루포
    • 입력 2023-07-08 21:33:03
    • 수정2023-07-08 21:40:42
    뉴스 9
[앵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프로야구 두산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키움전에서 강승호의 역전 만루 홈런으로 2021년 이후 2년 만에 7연승을 달렸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7월 들어 6연승을 달리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두산은 키움에 선취점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4회 두산의 매서운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2아웃 만루 기회에서 양석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든데 이어, 강승호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만루 홈런포를 터뜨려 잠실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강승호의 데뷔 첫 만루 홈런이자, 두산의 올시즌 첫 만루포!

최원태의 체인지업이 한가운데로 몰리자, 벼락같은 스윙으로 받아쳐 홈런으로 연결했습니다.

6회엔 양의지가 한 점짜리 아치를 그리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간발의 차이로 담장을 맞고 떨어져 단타가 됐습니다.

외국인 투수 알칸타라까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두산은 키움을 꺾고 2년 만에 7연승을 달렸습니다.

SSG의 외국인 좌익수 에레디아가 팬의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며 즐겁게 담소를 나눕니다.

에레디아는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2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KIA는 선발 이의리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나성범의 연타석 홈런포로 KT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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