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감격

입력 2000.05.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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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성 앵커 :
KBS스포츠 뉴스입니다. 삼성 FN닷컴배 프로야구에서 신생팀 SK가 선두 현대에 연 이틀
패배를 안겼습니다. SK는 시즌 첫 전원 안타기록도 세웠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 배재성 기자 :
2할대 승률팀 SK가 파란의 5월을 예고했습니다. 꼴찌팀 SK의 반격의 재물은 최강팀 현
대, 더구나 현대의 에이스 정민태를 상대로 한 선발 전원 안타, 연승 행진이었습니다. 새
외국인 선수의 가세가 역시 큰 힘이 됐습니다. SK는 5대4로 뒤진 7회, 브리또와 풀리엄
두 외국인 선수의 연속안타에 이은 채종범의 적시타로 6대5로 역전승했습니다. 브리또
는 4타수, 3안타, 1타점. 채종범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 브리또 :
열심히 하려고 한국에 왔고 팀이 이기도록 도울 겁니다.
⊙ 배재성 기자 :
5대4로 뒤진 6회, 구원에 나선 SK의 신인왕 후보 이승호는 3과2/3 이닝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올려 시즌 4승 1패 3세이브 째를 기록했습니다.
⊙ 이승호 선수 :
저한테 주어진 임무니까 일단 최선을 다 한다는 마음으로...
⊙ 배재성 기자 :
현대 심재학은 24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심재학은 앞으로 7경기만 더 안타 행진
을 계속 벌이면 지난 해 롯데 박정태가 세운 31경기 연속안타 타이 기록에 이르게 됩니
다. 두산은 LG와의 잠실 라이벌전에서 연장 10회, 강혁의 결승타로 11대10의 극적인 역
전승을 거뒀습니다.
⊙ 강혁 선수 :
결승타 날리고 수비 다이빙 캐취했지만, 자만하지 않고 하여튼 열심히 하겠습니다.
⊙ 배재성 기자 :
삼성은 해태를 11대4로 이겨 3연승, 한화는 롯데를 7대4로 꺾어 4연승을 달렸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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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연승 감격
    • 입력 2000-05-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 김홍성 앵커 : KBS스포츠 뉴스입니다. 삼성 FN닷컴배 프로야구에서 신생팀 SK가 선두 현대에 연 이틀 패배를 안겼습니다. SK는 시즌 첫 전원 안타기록도 세웠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 배재성 기자 : 2할대 승률팀 SK가 파란의 5월을 예고했습니다. 꼴찌팀 SK의 반격의 재물은 최강팀 현 대, 더구나 현대의 에이스 정민태를 상대로 한 선발 전원 안타, 연승 행진이었습니다. 새 외국인 선수의 가세가 역시 큰 힘이 됐습니다. SK는 5대4로 뒤진 7회, 브리또와 풀리엄 두 외국인 선수의 연속안타에 이은 채종범의 적시타로 6대5로 역전승했습니다. 브리또 는 4타수, 3안타, 1타점. 채종범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 브리또 : 열심히 하려고 한국에 왔고 팀이 이기도록 도울 겁니다. ⊙ 배재성 기자 : 5대4로 뒤진 6회, 구원에 나선 SK의 신인왕 후보 이승호는 3과2/3 이닝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올려 시즌 4승 1패 3세이브 째를 기록했습니다. ⊙ 이승호 선수 : 저한테 주어진 임무니까 일단 최선을 다 한다는 마음으로... ⊙ 배재성 기자 : 현대 심재학은 24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심재학은 앞으로 7경기만 더 안타 행진 을 계속 벌이면 지난 해 롯데 박정태가 세운 31경기 연속안타 타이 기록에 이르게 됩니 다. 두산은 LG와의 잠실 라이벌전에서 연장 10회, 강혁의 결승타로 11대10의 극적인 역 전승을 거뒀습니다. ⊙ 강혁 선수 : 결승타 날리고 수비 다이빙 캐취했지만, 자만하지 않고 하여튼 열심히 하겠습니다. ⊙ 배재성 기자 : 삼성은 해태를 11대4로 이겨 3연승, 한화는 롯데를 7대4로 꺾어 4연승을 달렸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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