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볼보’ 대주주가 중국이었어?…“미국 소비자, 중국 전기차인지 모르고 살 수도”

입력 2023.07.10 (18:30) 수정 2023.07.1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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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내세우는 스웨덴의 볼보 차량입니다.

지금은 대주주가 중국 토종 브랜드, 지리자동차입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중국 전기차의 미국 상륙 기사에서 볼보 사례를 언급했는데요.

"소비자들이 중국 차인지도 모르고 중국 전기차를 살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사진 속 인물은 중국 지리자동차의 창업자 리슈푸 회장입니다.

그는 볼보뿐 아니라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 007차로 유명한 영국의 애스턴 마틴의 주식도 다량 보유한 자동차 억만장자입니다.

볼보 계열의 전기차업체, 폴스타가 미국 시장에서 제법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지난해 27.5%라는 고율의 관세를 물고도 전기차 1만 대를 팔았습니다.

프랑스의 완성차 업체 르노의 회장도 "전기차 부문에서 중국발 태풍이 불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반도체와 전기차에 사용되는 핵심 광물, 갈륨과 게르마늄의 수출을 제한하기로 한 중국의 결정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건데요.

중국이 원자재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며 대비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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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합시다] ‘볼보’ 대주주가 중국이었어?…“미국 소비자, 중국 전기차인지 모르고 살 수도”
    • 입력 2023-07-10 18:30:48
    • 수정2023-07-10 18: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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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내세우는 스웨덴의 볼보 차량입니다.

지금은 대주주가 중국 토종 브랜드, 지리자동차입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중국 전기차의 미국 상륙 기사에서 볼보 사례를 언급했는데요.

"소비자들이 중국 차인지도 모르고 중국 전기차를 살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사진 속 인물은 중국 지리자동차의 창업자 리슈푸 회장입니다.

그는 볼보뿐 아니라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 007차로 유명한 영국의 애스턴 마틴의 주식도 다량 보유한 자동차 억만장자입니다.

볼보 계열의 전기차업체, 폴스타가 미국 시장에서 제법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지난해 27.5%라는 고율의 관세를 물고도 전기차 1만 대를 팔았습니다.

프랑스의 완성차 업체 르노의 회장도 "전기차 부문에서 중국발 태풍이 불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반도체와 전기차에 사용되는 핵심 광물, 갈륨과 게르마늄의 수출을 제한하기로 한 중국의 결정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건데요.

중국이 원자재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며 대비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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