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선수’ 김자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4년 만에 금메달

입력 2023.07.10 (21:56) 수정 2023.07.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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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선수'인 '암벽여제' 김자인이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서 우승해 4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준결승 4위로 결승에 진출한 김자인이 신중하게 암벽을 살피는데요.

이어 멋진 점프로 난코스를 통과하자 관중들의 박수가 쏟아집니다.

집중력을 발휘한 김자인은 43번 홀드까지 터치해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8명 중 이제 남은 선수는 제2의 김자인이라 불리는 서채현.

하지만 준결승 1위로 올라온 서채현이 고리 한 개를 건너뛴 실수로 중도에 내려오고 맙니다.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는 대표팀 후배를 격려해 준 김자인.

동시에 김자인의 금메달이 확정됐습니다.

김자인은 4년 만이자, 역대 최다인 월드컵 리드 금메달 30개를 획득했습니다.

딸 출산 이후 은퇴까지 고민했던 '엄마 선수'였기에 더욱 특별했습니다.

[김자인/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 "최선을 다해서 정말 기쁩니다. 아마 자고 있을 딸에게 말하고 싶어요. '규아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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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7-10 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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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선수'인 '암벽여제' 김자인이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서 우승해 4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준결승 4위로 결승에 진출한 김자인이 신중하게 암벽을 살피는데요.

이어 멋진 점프로 난코스를 통과하자 관중들의 박수가 쏟아집니다.

집중력을 발휘한 김자인은 43번 홀드까지 터치해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8명 중 이제 남은 선수는 제2의 김자인이라 불리는 서채현.

하지만 준결승 1위로 올라온 서채현이 고리 한 개를 건너뛴 실수로 중도에 내려오고 맙니다.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는 대표팀 후배를 격려해 준 김자인.

동시에 김자인의 금메달이 확정됐습니다.

김자인은 4년 만이자, 역대 최다인 월드컵 리드 금메달 30개를 획득했습니다.

딸 출산 이후 은퇴까지 고민했던 '엄마 선수'였기에 더욱 특별했습니다.

[김자인/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 "최선을 다해서 정말 기쁩니다. 아마 자고 있을 딸에게 말하고 싶어요. '규아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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