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곳곳에 시간당 60mm 집중호우…침수피해 주의
입력 2023.07.11 (18:08)
수정 2023.07.1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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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서울 전역과 경기 광명, 부천 지역 등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간당 6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데 이어 지금도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
서울 여의도 인근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원동희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여의도 샛강 여의2교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오기 시작한 비는 지금도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게 여의도와 영등포 사이를 흐르는 여의도 샛강인데요,
오늘 이어진 강한 빗줄기에 물이 빠르게 불어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천변 나무가 물에 잠길 정도이고 이제는 제가 서있는 이곳으로부터 약 1미터 아래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또 강변 도로 곳곳에서도 차량 바퀴가 절반 가량 잠길 정도로 물이 차오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강한 폭우 때문에 인명피해나 재산피해가 우려되는데, 수도권 피해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수도권에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강한 빗줄기가 이어졌는데요,
특히 오전부터 강한 비가 이어졌던 지역에서는 인명피해도 있었습니다.
경기 여주시에서는 천변을 걷던 70대 남성이 폭우로 불어난 물에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전에 산책을 하러 나간 아버지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는데, 네 시간 가량이 지난 뒤에 실종 지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겁니다.
갑작스런 폭우로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56분 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에서 금천구청역 사이 구간에서 양방향 열차 운행이 중지됐다가 4시 10분 쯤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다만 사고가 발생했던 건 아니고, 시간당 65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경우 운행을 중단한다는 내부 규정 때문에 자체적으로 운행을 중단했다 비가 잦아든 뒤 재개했다고 코레일은 밝혔습니다.
현재 수도권 곳곳에 강한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하천변 등에는 출입을 삼가고 외출도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여의2교 인근에서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현재 서울 전역과 경기 광명, 부천 지역 등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간당 6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데 이어 지금도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
서울 여의도 인근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원동희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여의도 샛강 여의2교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오기 시작한 비는 지금도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게 여의도와 영등포 사이를 흐르는 여의도 샛강인데요,
오늘 이어진 강한 빗줄기에 물이 빠르게 불어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천변 나무가 물에 잠길 정도이고 이제는 제가 서있는 이곳으로부터 약 1미터 아래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또 강변 도로 곳곳에서도 차량 바퀴가 절반 가량 잠길 정도로 물이 차오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강한 폭우 때문에 인명피해나 재산피해가 우려되는데, 수도권 피해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수도권에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강한 빗줄기가 이어졌는데요,
특히 오전부터 강한 비가 이어졌던 지역에서는 인명피해도 있었습니다.
경기 여주시에서는 천변을 걷던 70대 남성이 폭우로 불어난 물에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전에 산책을 하러 나간 아버지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는데, 네 시간 가량이 지난 뒤에 실종 지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겁니다.
갑작스런 폭우로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56분 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에서 금천구청역 사이 구간에서 양방향 열차 운행이 중지됐다가 4시 10분 쯤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다만 사고가 발생했던 건 아니고, 시간당 65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경우 운행을 중단한다는 내부 규정 때문에 자체적으로 운행을 중단했다 비가 잦아든 뒤 재개했다고 코레일은 밝혔습니다.
현재 수도권 곳곳에 강한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하천변 등에는 출입을 삼가고 외출도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여의2교 인근에서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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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7-11 18:08:03
- 수정2023-07-11 19:46:55
![](/data/news/title_image/newsmp4/news6/2023/07/11/40_7720978.jpg)
[앵커]
현재 서울 전역과 경기 광명, 부천 지역 등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간당 6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데 이어 지금도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
서울 여의도 인근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원동희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여의도 샛강 여의2교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오기 시작한 비는 지금도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게 여의도와 영등포 사이를 흐르는 여의도 샛강인데요,
오늘 이어진 강한 빗줄기에 물이 빠르게 불어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천변 나무가 물에 잠길 정도이고 이제는 제가 서있는 이곳으로부터 약 1미터 아래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또 강변 도로 곳곳에서도 차량 바퀴가 절반 가량 잠길 정도로 물이 차오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강한 폭우 때문에 인명피해나 재산피해가 우려되는데, 수도권 피해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수도권에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강한 빗줄기가 이어졌는데요,
특히 오전부터 강한 비가 이어졌던 지역에서는 인명피해도 있었습니다.
경기 여주시에서는 천변을 걷던 70대 남성이 폭우로 불어난 물에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전에 산책을 하러 나간 아버지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는데, 네 시간 가량이 지난 뒤에 실종 지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겁니다.
갑작스런 폭우로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56분 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에서 금천구청역 사이 구간에서 양방향 열차 운행이 중지됐다가 4시 10분 쯤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다만 사고가 발생했던 건 아니고, 시간당 65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경우 운행을 중단한다는 내부 규정 때문에 자체적으로 운행을 중단했다 비가 잦아든 뒤 재개했다고 코레일은 밝혔습니다.
현재 수도권 곳곳에 강한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하천변 등에는 출입을 삼가고 외출도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여의2교 인근에서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현재 서울 전역과 경기 광명, 부천 지역 등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간당 6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데 이어 지금도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
서울 여의도 인근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원동희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여의도 샛강 여의2교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오기 시작한 비는 지금도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게 여의도와 영등포 사이를 흐르는 여의도 샛강인데요,
오늘 이어진 강한 빗줄기에 물이 빠르게 불어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천변 나무가 물에 잠길 정도이고 이제는 제가 서있는 이곳으로부터 약 1미터 아래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또 강변 도로 곳곳에서도 차량 바퀴가 절반 가량 잠길 정도로 물이 차오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강한 폭우 때문에 인명피해나 재산피해가 우려되는데, 수도권 피해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수도권에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강한 빗줄기가 이어졌는데요,
특히 오전부터 강한 비가 이어졌던 지역에서는 인명피해도 있었습니다.
경기 여주시에서는 천변을 걷던 70대 남성이 폭우로 불어난 물에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전에 산책을 하러 나간 아버지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는데, 네 시간 가량이 지난 뒤에 실종 지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겁니다.
갑작스런 폭우로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56분 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에서 금천구청역 사이 구간에서 양방향 열차 운행이 중지됐다가 4시 10분 쯤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다만 사고가 발생했던 건 아니고, 시간당 65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경우 운행을 중단한다는 내부 규정 때문에 자체적으로 운행을 중단했다 비가 잦아든 뒤 재개했다고 코레일은 밝혔습니다.
현재 수도권 곳곳에 강한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하천변 등에는 출입을 삼가고 외출도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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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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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집중호우…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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