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 결렬…정국 경색 우려

입력 2005.09.07 (22:3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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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화 자체는 의미가 있겠지만 오늘 회담이 사실상 결렬되면서 앞으로 정국 경색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회담이후 정국을 남종혁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은 오늘회담은 만남자체로 유익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새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인터뷰>전병헌(열린우리당 대변인) : "대화와 타협의 상생정치를 염원하는 통령 진심이 전달됐기를.새로운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오늘 회담으로 연정논의는 끝났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인터뷰>박근혜(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 "원래 목표가 국민들의 마음을 충실히 전달하는 것이었고 그래서 오늘 회담에서 그동안 보고들은 국민 마음을 그대로 전달했다"

청와대는 오늘 회담으로 특별히 합의된 내용은 없지만 새정치 문화를 만드는것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대통령은 오늘 회담에서 연정논의를 끝내자는 박대표의 말에 알겠다고 하면서도 여러결단이 필요하다면 말하겠다고 밝혀 연정제안을 완전히 접지않을뜻을 전했습니다

이에따라 노대통령의 다음선택이 주목되는가운데 내일부터 시작되는 해외순방뒤 다른야당대표와의 회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대통령의 행보에 따라 연정논의는 재점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오늘 정치개혁특위 가동과 함께 선거구제 개편 행보를 가속화했고, 한나라당은 '대연정론'에 대해 헌법소원을 준비하는 등 일전을 치를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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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담 결렬…정국 경색 우려
    • 입력 2005-09-07 21:00:5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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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화 자체는 의미가 있겠지만 오늘 회담이 사실상 결렬되면서 앞으로 정국 경색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회담이후 정국을 남종혁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은 오늘회담은 만남자체로 유익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새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인터뷰>전병헌(열린우리당 대변인) : "대화와 타협의 상생정치를 염원하는 통령 진심이 전달됐기를.새로운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오늘 회담으로 연정논의는 끝났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인터뷰>박근혜(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 "원래 목표가 국민들의 마음을 충실히 전달하는 것이었고 그래서 오늘 회담에서 그동안 보고들은 국민 마음을 그대로 전달했다" 청와대는 오늘 회담으로 특별히 합의된 내용은 없지만 새정치 문화를 만드는것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대통령은 오늘 회담에서 연정논의를 끝내자는 박대표의 말에 알겠다고 하면서도 여러결단이 필요하다면 말하겠다고 밝혀 연정제안을 완전히 접지않을뜻을 전했습니다 이에따라 노대통령의 다음선택이 주목되는가운데 내일부터 시작되는 해외순방뒤 다른야당대표와의 회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대통령의 행보에 따라 연정논의는 재점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오늘 정치개혁특위 가동과 함께 선거구제 개편 행보를 가속화했고, 한나라당은 '대연정론'에 대해 헌법소원을 준비하는 등 일전을 치를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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