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번 태풍의 여파로 과수농가들이 울상입니다.
추석 과일값이 크게 오를 것으로 우려됩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풍에 떨어진 배들이 발디딜 틈도 없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이 배밭은 전체 과일의 80% 정도가 이번 태풍에 피해를 입었습니다.
모레쯤이면 시장으로 내다 팔 물건들입니다.
<인터뷰>정길순(진주시 문산읍) : "곧 수확인데 다 망쳤다."
전남 나주와 함께 양대 배 주산지인 울산지역도 이번 태풍에 낙과율이 30%에 이르고 있습니다.
고지대에 있는 과수원은 많게는 90% 이상 낙과 피해를 입었습니다.
수확을 앞둔 사과밭도 나무에 매달린 것보다 떨어진 것이 더 많습니다.
태풍 '나비'의 영향으로 경남북에서만 배가 1,400ha, 사과는 750ha의 낙과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때문에 농산물 도매시장에는 공급 부족으로 추석 제수용 과일 값이 크게 오를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송재출(농협하나로클럽 창원점) : "물량이 나오지 않아 예측이 어렵습니다. 과일 가격이 오를 것입니다."
철이른 추석에다 태풍 피해까지 겹치면서 이번 추석 차례상은 풍성함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이번 태풍의 여파로 과수농가들이 울상입니다.
추석 과일값이 크게 오를 것으로 우려됩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풍에 떨어진 배들이 발디딜 틈도 없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이 배밭은 전체 과일의 80% 정도가 이번 태풍에 피해를 입었습니다.
모레쯤이면 시장으로 내다 팔 물건들입니다.
<인터뷰>정길순(진주시 문산읍) : "곧 수확인데 다 망쳤다."
전남 나주와 함께 양대 배 주산지인 울산지역도 이번 태풍에 낙과율이 30%에 이르고 있습니다.
고지대에 있는 과수원은 많게는 90% 이상 낙과 피해를 입었습니다.
수확을 앞둔 사과밭도 나무에 매달린 것보다 떨어진 것이 더 많습니다.
태풍 '나비'의 영향으로 경남북에서만 배가 1,400ha, 사과는 750ha의 낙과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때문에 농산물 도매시장에는 공급 부족으로 추석 제수용 과일 값이 크게 오를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송재출(농협하나로클럽 창원점) : "물량이 나오지 않아 예측이 어렵습니다. 과일 가격이 오를 것입니다."
철이른 추석에다 태풍 피해까지 겹치면서 이번 추석 차례상은 풍성함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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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과일값 급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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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9-07 21:35:0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멘트>
이번 태풍의 여파로 과수농가들이 울상입니다.
추석 과일값이 크게 오를 것으로 우려됩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풍에 떨어진 배들이 발디딜 틈도 없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이 배밭은 전체 과일의 80% 정도가 이번 태풍에 피해를 입었습니다.
모레쯤이면 시장으로 내다 팔 물건들입니다.
<인터뷰>정길순(진주시 문산읍) : "곧 수확인데 다 망쳤다."
전남 나주와 함께 양대 배 주산지인 울산지역도 이번 태풍에 낙과율이 30%에 이르고 있습니다.
고지대에 있는 과수원은 많게는 90% 이상 낙과 피해를 입었습니다.
수확을 앞둔 사과밭도 나무에 매달린 것보다 떨어진 것이 더 많습니다.
태풍 '나비'의 영향으로 경남북에서만 배가 1,400ha, 사과는 750ha의 낙과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때문에 농산물 도매시장에는 공급 부족으로 추석 제수용 과일 값이 크게 오를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송재출(농협하나로클럽 창원점) : "물량이 나오지 않아 예측이 어렵습니다. 과일 가격이 오를 것입니다."
철이른 추석에다 태풍 피해까지 겹치면서 이번 추석 차례상은 풍성함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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