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개장해변 안전대책 강화…‘개장 연장’ 추진
입력 2023.07.14 (21:59)
수정 2023.07.1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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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4일) 고성지역 해수욕장이 개장하면서 강원 해수욕장이 모두 올여름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공식 개장으로 안전관리가 강화된 가운데, 개장 전후에 대한 물놀이 사고 예방 대책에 대한 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장하지 않은 해수욕장에서 실종자 구조 작업이 한창입니다.
안전요원은 배치되지 않았고, 물놀이를 하다 사고를 피하지 못한 피서객은 결국 숨졌습니다.
2017년 이후 강원도 내 미개장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 숨진 피서객은 모두 17명으로 늘었습니다.
미개장 해변 사고가 잇따르자 해양수산부가 해양경찰청, 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긴급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해수욕장이 있는 전국 10개 시도에 미개장 기간에도 안전요원을 배치하도록 하고,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해 필요한 예산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권영규/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 : "사실 예산 지원, 인력 지원, 장비 지원 같은 부분에 대해서는 (자치단체) 건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저희가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개장 전도 문제지만, 해수욕장 폐장 이후도 걱정입니다.
안전요원이 철수한 상태에서 사고가 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강원도는 우선 개장 전과 폐장 후에 안전지킴이를 배치할 수 있도록, 정부에 제도화 방안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또, 6월부터 조기 개장하는 다른 자치단체 사례 등을 검토해, 해수욕장의 운영 기간 확대도 추진합니다.
미개장 기간이 줄면서 피서객 안전에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고석민/강원도환동해본부 해양항만과장 : "(개장) 기간을 연장이 될 수 있도록 수상안전요원 육성 및 시범 해수욕장 운영 제도가 도입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조해서…."]
정부와 자치단체 노력과 별개로 피서객 스스로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한편 KBS가 자체 수집해 분석한 미개장 해수욕장 안전사고 분석 자료는 안전관리 정책 수립을 위해 정부와 강원도 재난 당국에 전달됐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오늘(14일) 고성지역 해수욕장이 개장하면서 강원 해수욕장이 모두 올여름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공식 개장으로 안전관리가 강화된 가운데, 개장 전후에 대한 물놀이 사고 예방 대책에 대한 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장하지 않은 해수욕장에서 실종자 구조 작업이 한창입니다.
안전요원은 배치되지 않았고, 물놀이를 하다 사고를 피하지 못한 피서객은 결국 숨졌습니다.
2017년 이후 강원도 내 미개장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 숨진 피서객은 모두 17명으로 늘었습니다.
미개장 해변 사고가 잇따르자 해양수산부가 해양경찰청, 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긴급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해수욕장이 있는 전국 10개 시도에 미개장 기간에도 안전요원을 배치하도록 하고,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해 필요한 예산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권영규/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 : "사실 예산 지원, 인력 지원, 장비 지원 같은 부분에 대해서는 (자치단체) 건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저희가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개장 전도 문제지만, 해수욕장 폐장 이후도 걱정입니다.
안전요원이 철수한 상태에서 사고가 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강원도는 우선 개장 전과 폐장 후에 안전지킴이를 배치할 수 있도록, 정부에 제도화 방안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또, 6월부터 조기 개장하는 다른 자치단체 사례 등을 검토해, 해수욕장의 운영 기간 확대도 추진합니다.
미개장 기간이 줄면서 피서객 안전에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고석민/강원도환동해본부 해양항만과장 : "(개장) 기간을 연장이 될 수 있도록 수상안전요원 육성 및 시범 해수욕장 운영 제도가 도입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조해서…."]
정부와 자치단체 노력과 별개로 피서객 스스로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한편 KBS가 자체 수집해 분석한 미개장 해수욕장 안전사고 분석 자료는 안전관리 정책 수립을 위해 정부와 강원도 재난 당국에 전달됐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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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고성지역 해수욕장이 개장하면서 강원 해수욕장이 모두 올여름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공식 개장으로 안전관리가 강화된 가운데, 개장 전후에 대한 물놀이 사고 예방 대책에 대한 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장하지 않은 해수욕장에서 실종자 구조 작업이 한창입니다.
안전요원은 배치되지 않았고, 물놀이를 하다 사고를 피하지 못한 피서객은 결국 숨졌습니다.
2017년 이후 강원도 내 미개장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 숨진 피서객은 모두 17명으로 늘었습니다.
미개장 해변 사고가 잇따르자 해양수산부가 해양경찰청, 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긴급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해수욕장이 있는 전국 10개 시도에 미개장 기간에도 안전요원을 배치하도록 하고,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해 필요한 예산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권영규/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 : "사실 예산 지원, 인력 지원, 장비 지원 같은 부분에 대해서는 (자치단체) 건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저희가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개장 전도 문제지만, 해수욕장 폐장 이후도 걱정입니다.
안전요원이 철수한 상태에서 사고가 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강원도는 우선 개장 전과 폐장 후에 안전지킴이를 배치할 수 있도록, 정부에 제도화 방안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또, 6월부터 조기 개장하는 다른 자치단체 사례 등을 검토해, 해수욕장의 운영 기간 확대도 추진합니다.
미개장 기간이 줄면서 피서객 안전에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고석민/강원도환동해본부 해양항만과장 : "(개장) 기간을 연장이 될 수 있도록 수상안전요원 육성 및 시범 해수욕장 운영 제도가 도입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조해서…."]
정부와 자치단체 노력과 별개로 피서객 스스로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한편 KBS가 자체 수집해 분석한 미개장 해수욕장 안전사고 분석 자료는 안전관리 정책 수립을 위해 정부와 강원도 재난 당국에 전달됐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오늘(14일) 고성지역 해수욕장이 개장하면서 강원 해수욕장이 모두 올여름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공식 개장으로 안전관리가 강화된 가운데, 개장 전후에 대한 물놀이 사고 예방 대책에 대한 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장하지 않은 해수욕장에서 실종자 구조 작업이 한창입니다.
안전요원은 배치되지 않았고, 물놀이를 하다 사고를 피하지 못한 피서객은 결국 숨졌습니다.
2017년 이후 강원도 내 미개장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 숨진 피서객은 모두 17명으로 늘었습니다.
미개장 해변 사고가 잇따르자 해양수산부가 해양경찰청, 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긴급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해수욕장이 있는 전국 10개 시도에 미개장 기간에도 안전요원을 배치하도록 하고,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해 필요한 예산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권영규/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 : "사실 예산 지원, 인력 지원, 장비 지원 같은 부분에 대해서는 (자치단체) 건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저희가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개장 전도 문제지만, 해수욕장 폐장 이후도 걱정입니다.
안전요원이 철수한 상태에서 사고가 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강원도는 우선 개장 전과 폐장 후에 안전지킴이를 배치할 수 있도록, 정부에 제도화 방안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또, 6월부터 조기 개장하는 다른 자치단체 사례 등을 검토해, 해수욕장의 운영 기간 확대도 추진합니다.
미개장 기간이 줄면서 피서객 안전에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고석민/강원도환동해본부 해양항만과장 : "(개장) 기간을 연장이 될 수 있도록 수상안전요원 육성 및 시범 해수욕장 운영 제도가 도입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조해서…."]
정부와 자치단체 노력과 별개로 피서객 스스로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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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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