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히잡 시위 소강에 ‘종교 경찰’ 활동 재개

입력 2023.07.17 (10:49) 수정 2023.07.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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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율법에 따라 여성의 복장 규정을 단속하는 '지도 순찰대'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종교 경찰'로도 불리는 지도 순찰대는 지난해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됐다가 의문사한 '아미니 사건' 이후, 시위가 계속되자 활동을 자제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시위가 소강상태를 보이자 단속을 재개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 경찰청 대변인은 사복 경찰이 도시 주요 거리에서 복장을 단속할 것이며, 히잡을 쓰지 않은 채 찍은 사진을 온라인에 게시하는 것도 처벌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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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히잡 시위 소강에 ‘종교 경찰’ 활동 재개
    • 입력 2023-07-17 10:49:03
    • 수정2023-07-17 10:53:58
    지구촌뉴스
이란이 율법에 따라 여성의 복장 규정을 단속하는 '지도 순찰대'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종교 경찰'로도 불리는 지도 순찰대는 지난해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됐다가 의문사한 '아미니 사건' 이후, 시위가 계속되자 활동을 자제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시위가 소강상태를 보이자 단속을 재개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 경찰청 대변인은 사복 경찰이 도시 주요 거리에서 복장을 단속할 것이며, 히잡을 쓰지 않은 채 찍은 사진을 온라인에 게시하는 것도 처벌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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