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공단 공장 지붕·유휴지 태양광 발전 외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포항 공단 내 공장 지붕과 유휴지에 태양광 발전 설비가 설치됩니다.

특히 포항시와 KB 자산 운용 등은 포항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맺고 포항 산업단지 안에 3천억 원을 투자해 200MW급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발전 성과를 분석한 뒤 앞으로 설치 규모를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5월 경북 동해안 경기 전반적 침체

지난 5월 중 경북 동해안은 경기가 전반적으로 나빴습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의 조사 결과 지난 5월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조강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5.9% 감소했으며, 경북 동해안 수산물 생산량은 37.7% 줄었습니다.

경주보문관광단지 숙박객 수는 8.9% 증가했지만 울릉도 입도 관광객수는 21% 감소했고, 포항운하 크루즈 탑승객 수도 19.4% 줄었습니다.

포항과 경주지역 유통업체 판매액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8% 감소했으며 설비 투자 지표도 하락했습니다.

지난 5월 아파트 매매 가격도 전달에 비해 포항이 0.3%, 경주도 0.5% 하락했습니다.

경북 호우 피해…영덕황금은어축제 취소

집중호우로 경북에서도 큰 피해가 발생하자 영덕황금은어축제가 취소됐습니다.

영덕군은 웹사이트를 통해 이달 말쯤 영덕 오십천 일원에서 열려던 영덕황금은어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여름 피서객을 대상으로 황금은어 잡기 체험과 공연 등을 준비했지만 최근 경북 북부권에서 대형 인명·재산 피해가 난 만큼 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포항시립미술관, 전시 해설사 양성

포항시립미술관이 예술 인구 저변 확대 차원에서 미술관 전시 해설사를 양성합니다.

오는 30일까지 희망자를 모아 다음 달 2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해설사 직무에 대한 이해와 미술 기초 이론, 전시 해설 실무 교육을 합니다.

특히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이 미술관과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직접 하고, 조은정 고려대 초빙 교수 등이 나서 한국 근현대 미술의 낭만적 여정, 미술관 전시 해설 방법론 등을 알려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