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잉글랜드, 축구 종가 희비교차

입력 2005.09.08 (22:1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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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월드컵 유럽예선에서 축구종가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잉글랜드는 약체 북아일랜드에 패하며 에릭손 감독이 사임압력에 직면했고, 프랑스는 본선진출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골대를 맞추면 진다는 징크스 때문일까?

잉글랜드는 베컴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불길한 예감에 휩싸입니다.
오웬의 오버헤드킥마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는 등 몇 차례 득점기회를 놓치자 골대 징크스는 현실로 나타납니다.
잉글랜드는 후반 28분, 데이빗 힐리에 결승골을 내주며 1대0으로 졌습니다.
잉글랜드는 선두 폴란드에 승점 5점이 뒤져 본선직행을 장담할 수 없게 됐고, 에릭손 감독은 최근 덴마크전 4대1 참패 등 잇단 졸전으로 사임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반면 아트사커의 지휘자 지단이 돌아온 프랑스는 본선행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한때 조 4위까지 처졌던 프랑스는 앙리의 결승골로 아일랜드를 꺾고, 스위스에 골득실에만 뒤진 조 2위로 올라섰습니다.
터키는 본선진출을 확정한 우크라이나에 1대0으로 승리했고, 폴란드와 이탈리아, 스웨덴도 나란히 승점3점을 추가했습니다.
한편 북중미의 멕시코는 파나마를 5대0으로 꺾고 본선티켓을 따내, 독일월드컵 본선 진출국은 10개 나라로 늘어났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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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잉글랜드, 축구 종가 희비교차
    • 입력 2005-09-08 21:47:5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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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월드컵 유럽예선에서 축구종가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잉글랜드는 약체 북아일랜드에 패하며 에릭손 감독이 사임압력에 직면했고, 프랑스는 본선진출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골대를 맞추면 진다는 징크스 때문일까? 잉글랜드는 베컴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불길한 예감에 휩싸입니다. 오웬의 오버헤드킥마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는 등 몇 차례 득점기회를 놓치자 골대 징크스는 현실로 나타납니다. 잉글랜드는 후반 28분, 데이빗 힐리에 결승골을 내주며 1대0으로 졌습니다. 잉글랜드는 선두 폴란드에 승점 5점이 뒤져 본선직행을 장담할 수 없게 됐고, 에릭손 감독은 최근 덴마크전 4대1 참패 등 잇단 졸전으로 사임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반면 아트사커의 지휘자 지단이 돌아온 프랑스는 본선행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한때 조 4위까지 처졌던 프랑스는 앙리의 결승골로 아일랜드를 꺾고, 스위스에 골득실에만 뒤진 조 2위로 올라섰습니다. 터키는 본선진출을 확정한 우크라이나에 1대0으로 승리했고, 폴란드와 이탈리아, 스웨덴도 나란히 승점3점을 추가했습니다. 한편 북중미의 멕시코는 파나마를 5대0으로 꺾고 본선티켓을 따내, 독일월드컵 본선 진출국은 10개 나라로 늘어났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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