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응 받은 업체 제재 미루며 물품 구매…감사 적발

입력 2023.07.18 (22:11) 수정 2023.07.18 (22: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부산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이 업체로부터 향응을 받은 혐의로 징계를 받고도 그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어 수차례 물품을 산 사실이 부산시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은 2019년 3월, 공공기관 입찰 관련 부당행위로 과징금 처분 등을 받은 업체에 대해 감사원에 제재 요청을 하고도 2021년부터 1년 동안 다섯 차례에 걸쳐 9천5백만 원어치의 대기오염 측정 물품을 구매해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또 관련 사건으로 서울경찰청에서 조사를 받는 직원 일부가 부당하게 관외 출장비를 받아 220여만 원을 회수하는 등 17건의 위법·부당행위로 기관경고와 직원주의 조처가 내려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향응 받은 업체 제재 미루며 물품 구매…감사 적발
    • 입력 2023-07-18 22:11:29
    • 수정2023-07-18 22:27:09
    뉴스9(부산)
부산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이 업체로부터 향응을 받은 혐의로 징계를 받고도 그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어 수차례 물품을 산 사실이 부산시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은 2019년 3월, 공공기관 입찰 관련 부당행위로 과징금 처분 등을 받은 업체에 대해 감사원에 제재 요청을 하고도 2021년부터 1년 동안 다섯 차례에 걸쳐 9천5백만 원어치의 대기오염 측정 물품을 구매해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또 관련 사건으로 서울경찰청에서 조사를 받는 직원 일부가 부당하게 관외 출장비를 받아 220여만 원을 회수하는 등 17건의 위법·부당행위로 기관경고와 직원주의 조처가 내려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부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