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째 열차 운행 차질…“복구 총력”
입력 2023.07.19 (12:10)
수정 2023.07.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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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중 호우의 영향으로 KTX를 비롯한 열차 운행도 엿새째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운행 구간이 줄고, 지연 시간도 늘어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서울역으로 갑니다.
공민경 기자!
비는 그쳤지만, 오늘도 지연되는 열차가 있을 것 같은데,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네, 오전 시간을 지나면서 출발과 도착 시간이 조정되는 열차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같은 모든 일반 열차는 여전히 운행이 전면 중지됐습니다.
KTX, SRT 선로도 일반선을 사용하는 일부 구간에서 통제가 계속됩니다.
경부선 고속철의 경우 동대구에서 구포를 경유해 부산으로 가는 구간과 밀양에서 구포를 지나는 구간을 운행하지 않습니다.
경전선 동대구~창원중앙·진주 구간,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 구간, 호남선 광주송정~목포 구간에서도 운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비로, 피해를 본 선로가 많기 때문일텐데, 복구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앞서 말씀드린 구간은 일반 열차와 함께 선로를 사용하는데, 비 피해가 속출한 남부 지방에 집중돼 있습니다.
특히 선로를 떠받치는 지반이 많이 약해졌는데,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점검해야할 구간이 워낙 넓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언제부터 고속철 선로 통제 구간이 풀릴지, 또 일반 열차 운행이 재개될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특히 영동선과 충북선은 유실된 선로가 많아 복구까지 길게는 두 달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KTX는 202편, SRT는 114편이 길게는 4시간 넘게 지연됐는데, 오늘도 출발과 도착 시간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열차를 이용하시는 승객들은 코레일 홈페이지 등에서 열차 운행 정보를 미리 확인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최찬종
집중 호우의 영향으로 KTX를 비롯한 열차 운행도 엿새째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운행 구간이 줄고, 지연 시간도 늘어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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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경 기자!
비는 그쳤지만, 오늘도 지연되는 열차가 있을 것 같은데,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네, 오전 시간을 지나면서 출발과 도착 시간이 조정되는 열차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같은 모든 일반 열차는 여전히 운행이 전면 중지됐습니다.
KTX, SRT 선로도 일반선을 사용하는 일부 구간에서 통제가 계속됩니다.
경부선 고속철의 경우 동대구에서 구포를 경유해 부산으로 가는 구간과 밀양에서 구포를 지나는 구간을 운행하지 않습니다.
경전선 동대구~창원중앙·진주 구간,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 구간, 호남선 광주송정~목포 구간에서도 운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비로, 피해를 본 선로가 많기 때문일텐데, 복구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앞서 말씀드린 구간은 일반 열차와 함께 선로를 사용하는데, 비 피해가 속출한 남부 지방에 집중돼 있습니다.
특히 선로를 떠받치는 지반이 많이 약해졌는데,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점검해야할 구간이 워낙 넓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언제부터 고속철 선로 통제 구간이 풀릴지, 또 일반 열차 운행이 재개될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특히 영동선과 충북선은 유실된 선로가 많아 복구까지 길게는 두 달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KTX는 202편, SRT는 114편이 길게는 4시간 넘게 지연됐는데, 오늘도 출발과 도착 시간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열차를 이용하시는 승객들은 코레일 홈페이지 등에서 열차 운행 정보를 미리 확인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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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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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엿새째 열차 운행 차질…“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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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7-19 17: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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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의 영향으로 KTX를 비롯한 열차 운행도 엿새째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운행 구간이 줄고, 지연 시간도 늘어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서울역으로 갑니다.
공민경 기자!
비는 그쳤지만, 오늘도 지연되는 열차가 있을 것 같은데,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네, 오전 시간을 지나면서 출발과 도착 시간이 조정되는 열차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같은 모든 일반 열차는 여전히 운행이 전면 중지됐습니다.
KTX, SRT 선로도 일반선을 사용하는 일부 구간에서 통제가 계속됩니다.
경부선 고속철의 경우 동대구에서 구포를 경유해 부산으로 가는 구간과 밀양에서 구포를 지나는 구간을 운행하지 않습니다.
경전선 동대구~창원중앙·진주 구간,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 구간, 호남선 광주송정~목포 구간에서도 운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비로, 피해를 본 선로가 많기 때문일텐데, 복구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앞서 말씀드린 구간은 일반 열차와 함께 선로를 사용하는데, 비 피해가 속출한 남부 지방에 집중돼 있습니다.
특히 선로를 떠받치는 지반이 많이 약해졌는데,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점검해야할 구간이 워낙 넓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언제부터 고속철 선로 통제 구간이 풀릴지, 또 일반 열차 운행이 재개될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특히 영동선과 충북선은 유실된 선로가 많아 복구까지 길게는 두 달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KTX는 202편, SRT는 114편이 길게는 4시간 넘게 지연됐는데, 오늘도 출발과 도착 시간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열차를 이용하시는 승객들은 코레일 홈페이지 등에서 열차 운행 정보를 미리 확인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최찬종
집중 호우의 영향으로 KTX를 비롯한 열차 운행도 엿새째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운행 구간이 줄고, 지연 시간도 늘어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서울역으로 갑니다.
공민경 기자!
비는 그쳤지만, 오늘도 지연되는 열차가 있을 것 같은데,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네, 오전 시간을 지나면서 출발과 도착 시간이 조정되는 열차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같은 모든 일반 열차는 여전히 운행이 전면 중지됐습니다.
KTX, SRT 선로도 일반선을 사용하는 일부 구간에서 통제가 계속됩니다.
경부선 고속철의 경우 동대구에서 구포를 경유해 부산으로 가는 구간과 밀양에서 구포를 지나는 구간을 운행하지 않습니다.
경전선 동대구~창원중앙·진주 구간,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 구간, 호남선 광주송정~목포 구간에서도 운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비로, 피해를 본 선로가 많기 때문일텐데, 복구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앞서 말씀드린 구간은 일반 열차와 함께 선로를 사용하는데, 비 피해가 속출한 남부 지방에 집중돼 있습니다.
특히 선로를 떠받치는 지반이 많이 약해졌는데,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점검해야할 구간이 워낙 넓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언제부터 고속철 선로 통제 구간이 풀릴지, 또 일반 열차 운행이 재개될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특히 영동선과 충북선은 유실된 선로가 많아 복구까지 길게는 두 달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KTX는 202편, SRT는 114편이 길게는 4시간 넘게 지연됐는데, 오늘도 출발과 도착 시간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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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경 기자 ba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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