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포츠] 팀 K리그, 대구·포항 선수 몇 명 선발?

입력 2023.07.24 (19:37) 수정 2023.07.2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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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일 동안의 스포츠 소식 전해드리는 주간 스포츠 시간입니다.

권기준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전반기를 마치고 일주일간 휴식기를 가졌던 프로야구가 후반기에 들어갔죠?

삼성은 후반기를 어떻게 시작했습니까?

[기자]

네, 삼성은 홈에서 KT와 3연전으로 후반기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21일 경기는 선발로 예정됐던 뷰캐넌이 무릎에 이상을 느껴 여러 명의 투수들이 대신 나왔는데 KT 타선에 속절없이 무너졌습니다.

선발 등판한 장필준은 2회에 강판됐고 이어 나온 이재익은 강백호에게 3점 홈런을 맞았습니다.

3회엔 양창섭이 박병호에게 1점 홈런, 4회엔 최지광이 알포드에게 3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4회 피렐라의 2루타로 1점을 냈지만 8회까지 쿠에바스에게 삼진을 10개나 당했습니다.

무려 8명의 투수를 투입했는데 9회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2대7로 패했습니다.

그제 경기는 2회 강민호가 1점 홈런을 쳤지만, 5회 원태인이 연속 안타를 맞고 2점을 줬습니다.

삼성은 7회 바뀐 투수 박영현을 잘 공략했는데요.

김현준, 김지찬, 구자욱이 연속안타를 쳐 4대2로 역전했고 8회엔 피렐라의 2루타에 이어 강한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5대2로 이겼습니다.

어제는 무릎 이상을 호소하다 회복된 뷰캐넌이 선발로 나왔습니다.

삼성은 1회 2점을 냈지만 3회 김지찬이 1루로 송구 실수를 했고 이어 장성우에게 안타를 맞아 실점을 했습니다.

뷰캐넌은 3회에 배정대에게 공을 13개나 던지고도 볼넷을 주는 등 2실점했고 4회에도 만루에서 배정대에게 또 볼넷을 주고 추가 실점을 했습니다.

5회 류지혁의 희생플라이 때 피렐라가 홈으로 쇄도해 4대4 동점을 만들었지만 7회 좌완 이승현이 연속 안타를 맞고 4점을 내줬습니다.

삼성은 8회 무사만루의 기회에서 구자욱, 피렐라의 연속 안타로 3점을 따라갔지만 류지혁의 안타 때 2루 주자가 홈에서 태그 아웃을 당하면서 7대8로 패했습니다.

후반기 첫 3연전도 1승2패, 루징시리즈로 시작하면서 최하위 탈출이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앵커]

프로 축구 대구FC는 지난 주말 대전에 가서 경기를 했네요..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는 연승 가도를 달리던 전북과 맞붙었죠?

두 팀 경기 내용과 결과는 어땠습니까?

[기자]

네, 포항은 지난 금요일 경기 전까지 홈 경기 5승 1패, 홈에서 정말 강했는데요.

홈 경기였던 이 날도 전반부터 전북을 세차게 몰아붙였습니다.

전반 34분 고영준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는데 이 공을 한찬희가 다시 찼고 상대 골키퍼가 알까기성으로 놓치는 바람에 선제골을 넣었고요.

후반 시작하자마자 전북 문선민이 단독 돌파로 동점골을 만들었는데요.

후반 43분에 이호재가 극적인 끝내기골을 넣어 2대1로 이기면서 올 시즌 전북과 치른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고요,

3-4위팀들과의 승점 차를 7점 차이로 벌려 놓았습니다.

대구는 그제 24라운드 대전 원정에서 전반은 0대0으로 비겼고 후반 13분 세징야가 센터 서클부터 골문 앞까지 몰고가 슛 했는데 빗나갔고요.

17분 배준호에게 헤더 슛을 허용해 0대1로 졌습니다.

올 시즌 대전과의 경기에서 1대0, 1대0으로 두 번 다 이겼었는데 세 번째 경기에서는 0대1로 졌고요.

대전과 승점이 33점으로 같아졌는데 전체득점에서 뒤져 7위로 내려갔습니다.

3연승을 거둔 8위 인천과도 승점이 같아져 좀 불안한 위치로 내려왔습니다.

[앵커]

K리그 대표선수들로 구성되는 팀K리그가 오는 27일 스페인 프로축구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는다는데 대구와 포항구단에서는 몇 명이 뽑혔나요?

[기자]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나설 팀 K리그는 팬 투표로 뽑는 '팬 일레븐', 그리고 코칭스탭이 선발한 '픽 일레븐'으로 구성되는데요.

팬투표에서는 대구FC의 세징야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습니다.

세징야는 '팬 일레븐' 투표에서 5만 6천100여 표를 받아서 전체 후보 44명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19일에는 팀 K리그 사령탑인 홍명보 울산 감독과 코치를 맡은 최원권 대구FC 감독이 선발한 '픽 일레븐'이 발표됐는데요.

대구FC에서는 최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도 뽑힌 수비수 황재원이 선발됐고요.

포항에서는 외국인 공격수 제카와 수비수 그랜트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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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4 19:37:25
    • 수정2023-07-24 21:05:18
    뉴스7(대구)
[앵커]

한 주일 동안의 스포츠 소식 전해드리는 주간 스포츠 시간입니다.

권기준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전반기를 마치고 일주일간 휴식기를 가졌던 프로야구가 후반기에 들어갔죠?

삼성은 후반기를 어떻게 시작했습니까?

[기자]

네, 삼성은 홈에서 KT와 3연전으로 후반기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21일 경기는 선발로 예정됐던 뷰캐넌이 무릎에 이상을 느껴 여러 명의 투수들이 대신 나왔는데 KT 타선에 속절없이 무너졌습니다.

선발 등판한 장필준은 2회에 강판됐고 이어 나온 이재익은 강백호에게 3점 홈런을 맞았습니다.

3회엔 양창섭이 박병호에게 1점 홈런, 4회엔 최지광이 알포드에게 3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4회 피렐라의 2루타로 1점을 냈지만 8회까지 쿠에바스에게 삼진을 10개나 당했습니다.

무려 8명의 투수를 투입했는데 9회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2대7로 패했습니다.

그제 경기는 2회 강민호가 1점 홈런을 쳤지만, 5회 원태인이 연속 안타를 맞고 2점을 줬습니다.

삼성은 7회 바뀐 투수 박영현을 잘 공략했는데요.

김현준, 김지찬, 구자욱이 연속안타를 쳐 4대2로 역전했고 8회엔 피렐라의 2루타에 이어 강한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5대2로 이겼습니다.

어제는 무릎 이상을 호소하다 회복된 뷰캐넌이 선발로 나왔습니다.

삼성은 1회 2점을 냈지만 3회 김지찬이 1루로 송구 실수를 했고 이어 장성우에게 안타를 맞아 실점을 했습니다.

뷰캐넌은 3회에 배정대에게 공을 13개나 던지고도 볼넷을 주는 등 2실점했고 4회에도 만루에서 배정대에게 또 볼넷을 주고 추가 실점을 했습니다.

5회 류지혁의 희생플라이 때 피렐라가 홈으로 쇄도해 4대4 동점을 만들었지만 7회 좌완 이승현이 연속 안타를 맞고 4점을 내줬습니다.

삼성은 8회 무사만루의 기회에서 구자욱, 피렐라의 연속 안타로 3점을 따라갔지만 류지혁의 안타 때 2루 주자가 홈에서 태그 아웃을 당하면서 7대8로 패했습니다.

후반기 첫 3연전도 1승2패, 루징시리즈로 시작하면서 최하위 탈출이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앵커]

프로 축구 대구FC는 지난 주말 대전에 가서 경기를 했네요..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는 연승 가도를 달리던 전북과 맞붙었죠?

두 팀 경기 내용과 결과는 어땠습니까?

[기자]

네, 포항은 지난 금요일 경기 전까지 홈 경기 5승 1패, 홈에서 정말 강했는데요.

홈 경기였던 이 날도 전반부터 전북을 세차게 몰아붙였습니다.

전반 34분 고영준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는데 이 공을 한찬희가 다시 찼고 상대 골키퍼가 알까기성으로 놓치는 바람에 선제골을 넣었고요.

후반 시작하자마자 전북 문선민이 단독 돌파로 동점골을 만들었는데요.

후반 43분에 이호재가 극적인 끝내기골을 넣어 2대1로 이기면서 올 시즌 전북과 치른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고요,

3-4위팀들과의 승점 차를 7점 차이로 벌려 놓았습니다.

대구는 그제 24라운드 대전 원정에서 전반은 0대0으로 비겼고 후반 13분 세징야가 센터 서클부터 골문 앞까지 몰고가 슛 했는데 빗나갔고요.

17분 배준호에게 헤더 슛을 허용해 0대1로 졌습니다.

올 시즌 대전과의 경기에서 1대0, 1대0으로 두 번 다 이겼었는데 세 번째 경기에서는 0대1로 졌고요.

대전과 승점이 33점으로 같아졌는데 전체득점에서 뒤져 7위로 내려갔습니다.

3연승을 거둔 8위 인천과도 승점이 같아져 좀 불안한 위치로 내려왔습니다.

[앵커]

K리그 대표선수들로 구성되는 팀K리그가 오는 27일 스페인 프로축구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는다는데 대구와 포항구단에서는 몇 명이 뽑혔나요?

[기자]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나설 팀 K리그는 팬 투표로 뽑는 '팬 일레븐', 그리고 코칭스탭이 선발한 '픽 일레븐'으로 구성되는데요.

팬투표에서는 대구FC의 세징야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습니다.

세징야는 '팬 일레븐' 투표에서 5만 6천100여 표를 받아서 전체 후보 44명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19일에는 팀 K리그 사령탑인 홍명보 울산 감독과 코치를 맡은 최원권 대구FC 감독이 선발한 '픽 일레븐'이 발표됐는데요.

대구FC에서는 최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도 뽑힌 수비수 황재원이 선발됐고요.

포항에서는 외국인 공격수 제카와 수비수 그랜트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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