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연쇄 성폭행범 만기 출소…주민 보호 대책 마련 외

연쇄 성폭행범이 만기 출소한 뒤 순천에 거주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호관찰소와 경찰 등 관계기관이 주민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순천경찰서와 순천시, 법무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2007년 사이 광주지역에서 여성 10여 명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돼 15년을 복역하고 만기 출소한 50살 A 씨가 순천에 거주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내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서 조선소 노동자 추락사…‘안전 소홀’ 대표 송치

여수의 한 조선소에서 노동자 추락사가 발생해 조선소 대표가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여수의 한 조선소에서 선박을 수리하던 64살 A 씨가 1.5미터 아래로 추락해 지난 22일 숨졌다면서 해당 조선소 대표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 생활형 숙박시설 용도변경 해법 ‘주목’

여수 지역 생활형 숙박시설 입주민들이 청구한 주차장 조례 개정안이 이번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처리되지 않은 가운데 여수시가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주민 청구 조례안은 최근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돼 어제(24) 본회의에 보고됐고 회기 중 7일 안에 의장이나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이 요구하면 본회의에 부칠 수 있지만, 어제 본회의에는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순천 ‘생물권보전지역’ 5주년 기념행사 열려

순천시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지 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늘 습지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것으로 국내에는 순천과 제주도, 설악산 등 9곳이 지정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