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홈런, 아시아 내야수 최초 20-20 도전
입력 2023.07.25 (21:51)
수정 2023.07.2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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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데뷔 첫 한 경기 홈런 두 개를 터뜨리며 펄펄 날았습니다.
2013년 추신수 이후 꼭 10년 만이자 아시아 출신 내야수 최초의 20홈런-20도루 달성도 노려볼 만 하게 됐습니다.
보도에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엔 22살의 젊은 투수 프리스터의 빠른공을 당겨쳤습니다.
150km 공을 받아쳐 통산 3번째 선두타자 홈런이자 13호 아치를 그렸습니다.
5회 두번째 홈런이 압권이었습니다.
[중계멘트 : "김하성, 오늘 두 번째 홈런입니다. 올시즌 14번째 홈런입니다."]
프리스터가 1회 직구와 달리, 135km 슬라이더로 구종을 바꾸자, 절묘한 타격 기술을 선보인 겁니다.
특유의 세리머니로 데뷔 첫 한 경기 홈런 2개를 자축한 김하성은 열 네개 홈런과 열 여덟개 도루를 기록해 추신수 이후 10년 만에 20홈런 20도루에 다가섰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 "투수가 실투를 던져 줬기 때문에 좋은 타구가 나온 것 같고... 남은 경기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7월에만 홈런 5개, 아직도 61경기나 남아있어, 아시아 내야수 최초의 20-20 고지 달성도 충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본 타자 역시 오타니만 달성했을 뿐 이치로도 넘지 못한 기록입니다.
[멜빈 감독/샌디에이고 감독 : "김하성은 시즌 내내 잘해줬는데, 특히 톱타자로 나서 오른손, 왼손 투수를 가리지 않습니다. 선두타자 홈런은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관중들을 기쁘게 했습니다."]
최지만이 아쉽게 결장한 가운데, 빅리거 출신인 강정호가 관중석에서 파울볼을 잡는 등 볼거리도 풍성했던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데뷔 첫 한 경기 홈런 두 개를 터뜨리며 펄펄 날았습니다.
2013년 추신수 이후 꼭 10년 만이자 아시아 출신 내야수 최초의 20홈런-20도루 달성도 노려볼 만 하게 됐습니다.
보도에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엔 22살의 젊은 투수 프리스터의 빠른공을 당겨쳤습니다.
150km 공을 받아쳐 통산 3번째 선두타자 홈런이자 13호 아치를 그렸습니다.
5회 두번째 홈런이 압권이었습니다.
[중계멘트 : "김하성, 오늘 두 번째 홈런입니다. 올시즌 14번째 홈런입니다."]
프리스터가 1회 직구와 달리, 135km 슬라이더로 구종을 바꾸자, 절묘한 타격 기술을 선보인 겁니다.
특유의 세리머니로 데뷔 첫 한 경기 홈런 2개를 자축한 김하성은 열 네개 홈런과 열 여덟개 도루를 기록해 추신수 이후 10년 만에 20홈런 20도루에 다가섰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 "투수가 실투를 던져 줬기 때문에 좋은 타구가 나온 것 같고... 남은 경기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7월에만 홈런 5개, 아직도 61경기나 남아있어, 아시아 내야수 최초의 20-20 고지 달성도 충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본 타자 역시 오타니만 달성했을 뿐 이치로도 넘지 못한 기록입니다.
[멜빈 감독/샌디에이고 감독 : "김하성은 시즌 내내 잘해줬는데, 특히 톱타자로 나서 오른손, 왼손 투수를 가리지 않습니다. 선두타자 홈런은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관중들을 기쁘게 했습니다."]
최지만이 아쉽게 결장한 가운데, 빅리거 출신인 강정호가 관중석에서 파울볼을 잡는 등 볼거리도 풍성했던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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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7-25 21: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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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데뷔 첫 한 경기 홈런 두 개를 터뜨리며 펄펄 날았습니다.
2013년 추신수 이후 꼭 10년 만이자 아시아 출신 내야수 최초의 20홈런-20도루 달성도 노려볼 만 하게 됐습니다.
보도에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엔 22살의 젊은 투수 프리스터의 빠른공을 당겨쳤습니다.
150km 공을 받아쳐 통산 3번째 선두타자 홈런이자 13호 아치를 그렸습니다.
5회 두번째 홈런이 압권이었습니다.
[중계멘트 : "김하성, 오늘 두 번째 홈런입니다. 올시즌 14번째 홈런입니다."]
프리스터가 1회 직구와 달리, 135km 슬라이더로 구종을 바꾸자, 절묘한 타격 기술을 선보인 겁니다.
특유의 세리머니로 데뷔 첫 한 경기 홈런 2개를 자축한 김하성은 열 네개 홈런과 열 여덟개 도루를 기록해 추신수 이후 10년 만에 20홈런 20도루에 다가섰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 "투수가 실투를 던져 줬기 때문에 좋은 타구가 나온 것 같고... 남은 경기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7월에만 홈런 5개, 아직도 61경기나 남아있어, 아시아 내야수 최초의 20-20 고지 달성도 충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본 타자 역시 오타니만 달성했을 뿐 이치로도 넘지 못한 기록입니다.
[멜빈 감독/샌디에이고 감독 : "김하성은 시즌 내내 잘해줬는데, 특히 톱타자로 나서 오른손, 왼손 투수를 가리지 않습니다. 선두타자 홈런은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관중들을 기쁘게 했습니다."]
최지만이 아쉽게 결장한 가운데, 빅리거 출신인 강정호가 관중석에서 파울볼을 잡는 등 볼거리도 풍성했던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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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데뷔 첫 한 경기 홈런 두 개를 터뜨리며 펄펄 날았습니다.
2013년 추신수 이후 꼭 10년 만이자 아시아 출신 내야수 최초의 20홈런-20도루 달성도 노려볼 만 하게 됐습니다.
보도에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엔 22살의 젊은 투수 프리스터의 빠른공을 당겨쳤습니다.
150km 공을 받아쳐 통산 3번째 선두타자 홈런이자 13호 아치를 그렸습니다.
5회 두번째 홈런이 압권이었습니다.
[중계멘트 : "김하성, 오늘 두 번째 홈런입니다. 올시즌 14번째 홈런입니다."]
프리스터가 1회 직구와 달리, 135km 슬라이더로 구종을 바꾸자, 절묘한 타격 기술을 선보인 겁니다.
특유의 세리머니로 데뷔 첫 한 경기 홈런 2개를 자축한 김하성은 열 네개 홈런과 열 여덟개 도루를 기록해 추신수 이후 10년 만에 20홈런 20도루에 다가섰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 "투수가 실투를 던져 줬기 때문에 좋은 타구가 나온 것 같고... 남은 경기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7월에만 홈런 5개, 아직도 61경기나 남아있어, 아시아 내야수 최초의 20-20 고지 달성도 충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본 타자 역시 오타니만 달성했을 뿐 이치로도 넘지 못한 기록입니다.
[멜빈 감독/샌디에이고 감독 : "김하성은 시즌 내내 잘해줬는데, 특히 톱타자로 나서 오른손, 왼손 투수를 가리지 않습니다. 선두타자 홈런은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관중들을 기쁘게 했습니다."]
최지만이 아쉽게 결장한 가운데, 빅리거 출신인 강정호가 관중석에서 파울볼을 잡는 등 볼거리도 풍성했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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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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