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영업이익 테슬라 넘어선 현대차…삼성전자는 ‘심기일전’ 가능할까?

오늘의 지푭니다.

2분기 우리 기업들 실적 속속 발표되고 있는데요.

역시 전기차와 배터리가 대셉니다.

반면 반도체는 수조 원대 적자를 기록하며 먹구름 상황입니다.

현대차는 3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분기 상장사 영업이익 1위에 올랐는데요.

영업이익이 4조 2천억 원대, 이익률 10%로 전기차 업계 선두 주자인 테슬라보다 수익성 면에서 앞섰습니다.

기아는 현대차보다 더 높은 1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3조 4천억 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뒀습니다.

국내와 중국, 북미 시장 고루 성장세가 좋았는데요.

두 회사를 합치면 7조 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일본 토요타를 제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LG 에너지솔루션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135.5% 증가했고, 전기차 전자 부품 사업에 뛰어든 LG전자는 2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인 20조 원대, 영업이익 7천4백억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보신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반도체 위주인 SK하이닉스는 2분기 적자만 3조 원에 가까운데요.

올 상반기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자동차 15.4%, 반도체 14.1%인 만큼 시장의 예상대로 반도체 업황이 하반기에는 개선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