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탄핵안 기각…야당 정치권 비판 잇따라

헌법재판소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안을 기각한 것을 두고 야권에서 비판 성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헌재의 탄핵 기각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면죄부가 아니라며, 국민의힘은 특별법을 제정하고 이상민 장관은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사고 책임과 원인을 남에게 떠넘기지 말고, 국민의힘은 재난 관리를 일원화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진보당 강성희 의원도 헌재마저 유족의 염원을 외면했다고 비판하고, 국가의 공식 사과와 특별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