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생산·소비·투자 동반 상승…제조업 다섯 분기 만에 상승 전환
입력 2023.07.28 (17:22)
수정 2023.07.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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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업 활동 지표인 생산과 소비, 투자가 두 달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특히 부진했던 제조업 생산이 분기 기준으로 다섯 분기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지난달 산업활동동향 이승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1% 증가했습니다.
상승폭은 크지 않지만,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광공업과 건설업은 부진했지만, 서비스와 공공행정이 증가했습니다.
금융과 보험, 여가 같은 서비스 분야의 생산은 전달보다 0.5% 증가했고, 공공 행정도 3% 이상 증가했습니다.
광공업의 경우 자동차와 석유정제 등의 생산이 줄어, 전달보다 1% 감소했습니다.
다만 반도체의 생산은 증가했습니다.
그동안 부진했던 제조업은 2분기 들어 3.4% 증가해 다섯 분기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반도체 출하량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보경/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전월대비) 수출이 두 달 연속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재고가 6.2% 감소하였고, 그간의 제조업 부진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비의 경우 음식료품 같은 비내구재와 신발 같은 준내구재의 판매는 줄었지만, 승용차를 비롯한 내구재 판매가 늘며 전달보다 1% 증가했습니다.
또 설비투자도 0.2% 늘어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2p 하락했고, 미래를 내다보는 선행 순환변동치는 0.3p 상승해 두 달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은 선행 지수 등에서 경기가 조금 개선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분기 말이라는 특수성도 있는 만큼 경기 회복 여부를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산업 활동 지표인 생산과 소비, 투자가 두 달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특히 부진했던 제조업 생산이 분기 기준으로 다섯 분기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지난달 산업활동동향 이승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1% 증가했습니다.
상승폭은 크지 않지만,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광공업과 건설업은 부진했지만, 서비스와 공공행정이 증가했습니다.
금융과 보험, 여가 같은 서비스 분야의 생산은 전달보다 0.5% 증가했고, 공공 행정도 3% 이상 증가했습니다.
광공업의 경우 자동차와 석유정제 등의 생산이 줄어, 전달보다 1% 감소했습니다.
다만 반도체의 생산은 증가했습니다.
그동안 부진했던 제조업은 2분기 들어 3.4% 증가해 다섯 분기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반도체 출하량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보경/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전월대비) 수출이 두 달 연속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재고가 6.2% 감소하였고, 그간의 제조업 부진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비의 경우 음식료품 같은 비내구재와 신발 같은 준내구재의 판매는 줄었지만, 승용차를 비롯한 내구재 판매가 늘며 전달보다 1% 증가했습니다.
또 설비투자도 0.2% 늘어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2p 하락했고, 미래를 내다보는 선행 순환변동치는 0.3p 상승해 두 달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은 선행 지수 등에서 경기가 조금 개선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분기 말이라는 특수성도 있는 만큼 경기 회복 여부를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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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생산·소비·투자 동반 상승…제조업 다섯 분기 만에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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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7-28 17:22:40
- 수정2023-07-28 17:25:52
[앵커]
산업 활동 지표인 생산과 소비, 투자가 두 달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특히 부진했던 제조업 생산이 분기 기준으로 다섯 분기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지난달 산업활동동향 이승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1% 증가했습니다.
상승폭은 크지 않지만,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광공업과 건설업은 부진했지만, 서비스와 공공행정이 증가했습니다.
금융과 보험, 여가 같은 서비스 분야의 생산은 전달보다 0.5% 증가했고, 공공 행정도 3% 이상 증가했습니다.
광공업의 경우 자동차와 석유정제 등의 생산이 줄어, 전달보다 1% 감소했습니다.
다만 반도체의 생산은 증가했습니다.
그동안 부진했던 제조업은 2분기 들어 3.4% 증가해 다섯 분기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반도체 출하량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보경/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전월대비) 수출이 두 달 연속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재고가 6.2% 감소하였고, 그간의 제조업 부진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비의 경우 음식료품 같은 비내구재와 신발 같은 준내구재의 판매는 줄었지만, 승용차를 비롯한 내구재 판매가 늘며 전달보다 1% 증가했습니다.
또 설비투자도 0.2% 늘어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2p 하락했고, 미래를 내다보는 선행 순환변동치는 0.3p 상승해 두 달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은 선행 지수 등에서 경기가 조금 개선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분기 말이라는 특수성도 있는 만큼 경기 회복 여부를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산업 활동 지표인 생산과 소비, 투자가 두 달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특히 부진했던 제조업 생산이 분기 기준으로 다섯 분기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지난달 산업활동동향 이승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1% 증가했습니다.
상승폭은 크지 않지만,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광공업과 건설업은 부진했지만, 서비스와 공공행정이 증가했습니다.
금융과 보험, 여가 같은 서비스 분야의 생산은 전달보다 0.5% 증가했고, 공공 행정도 3% 이상 증가했습니다.
광공업의 경우 자동차와 석유정제 등의 생산이 줄어, 전달보다 1% 감소했습니다.
다만 반도체의 생산은 증가했습니다.
그동안 부진했던 제조업은 2분기 들어 3.4% 증가해 다섯 분기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반도체 출하량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보경/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전월대비) 수출이 두 달 연속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재고가 6.2% 감소하였고, 그간의 제조업 부진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비의 경우 음식료품 같은 비내구재와 신발 같은 준내구재의 판매는 줄었지만, 승용차를 비롯한 내구재 판매가 늘며 전달보다 1% 증가했습니다.
또 설비투자도 0.2% 늘어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2p 하락했고, 미래를 내다보는 선행 순환변동치는 0.3p 상승해 두 달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은 선행 지수 등에서 경기가 조금 개선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분기 말이라는 특수성도 있는 만큼 경기 회복 여부를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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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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