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내일부터 방향을 일본 남쪽으로 틀 듯

입력 2023.08.03 (08:29) 수정 2023.08.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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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하고 있는 6호 태풍 '카눈'은 내일(4일)부터 진행 방향을 일본 남쪽으로 틀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에 있는 태풍 카눈은 지금은 서쪽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내일부터 이동 방향을 점차 북동쪽으로 바꾸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태풍 카눈은 일요일인 6일 오후에 일본 규슈 남쪽 해상에 도달한 뒤 계속 일본 열도 남쪽 해상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카눈은 현재 중심 기압이 940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초속 47미터인 강한 태풍으로 분류됩니다.

태풍이 우리나라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 해상에는 최고 4에서 6미터,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3에서 5미터의 매우 높은 파도가 치겠습니다.

또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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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카눈’ 내일부터 방향을 일본 남쪽으로 틀 듯
    • 입력 2023-08-03 08:29:22
    • 수정2023-08-09 09:33:44
    재난·기후·환경
북상하고 있는 6호 태풍 '카눈'은 내일(4일)부터 진행 방향을 일본 남쪽으로 틀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에 있는 태풍 카눈은 지금은 서쪽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내일부터 이동 방향을 점차 북동쪽으로 바꾸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태풍 카눈은 일요일인 6일 오후에 일본 규슈 남쪽 해상에 도달한 뒤 계속 일본 열도 남쪽 해상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카눈은 현재 중심 기압이 940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초속 47미터인 강한 태풍으로 분류됩니다.

태풍이 우리나라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 해상에는 최고 4에서 6미터,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3에서 5미터의 매우 높은 파도가 치겠습니다.

또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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