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방자오 대변인

입력 2000.05.08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김종진 앵커 :
북한이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 임하는 태도가 적극적이라는 사실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
습니다. 최근 북한을 방문한 뒤 어제 우리 나라에 온 주방자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
를 뒷받침했습니다. 하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하준수 기자 :
주방자오 대변인은 방북 기간에 만난 박동춘 북한 외무성 부상 등 고위 간부들 모두 남
북 정상회담이 성과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했다고 전했습니다.
⊙ 주방자오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지금 정상회담을 바쁘게 준비하고 있고,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 하준수 기자 :
주 대변인은 북한이 정치적으로 안정된 인상을 받았으나 에너지와 전력, 식량 등 경제적
으로는 여전히 곤란을 겪고 있어 더 많은 국제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주방자오 대변인 :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이 한반도 평화·안정에 도움이 안됩니다.
⊙ 하준수 기자 :
주 대변인은 북한 주민들이 경제난 극복에 자신감을 가진 것으로 느꼈다면서 난관극복
여부는 결국 북한이 어떤 정책을 취할 것인가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주 대변인은
이어 북송된 탈북자 7인의 신병안전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개인 생각
이 아니라 외교부 대변인으로서 책임지고 하는 답변이라고 주 대변인은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주방자오 대변인
    • 입력 2000-05-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북한이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 임하는 태도가 적극적이라는 사실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 습니다. 최근 북한을 방문한 뒤 어제 우리 나라에 온 주방자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 를 뒷받침했습니다. 하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하준수 기자 : 주방자오 대변인은 방북 기간에 만난 박동춘 북한 외무성 부상 등 고위 간부들 모두 남 북 정상회담이 성과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했다고 전했습니다. ⊙ 주방자오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지금 정상회담을 바쁘게 준비하고 있고,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 하준수 기자 : 주 대변인은 북한이 정치적으로 안정된 인상을 받았으나 에너지와 전력, 식량 등 경제적 으로는 여전히 곤란을 겪고 있어 더 많은 국제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주방자오 대변인 :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이 한반도 평화·안정에 도움이 안됩니다. ⊙ 하준수 기자 : 주 대변인은 북한 주민들이 경제난 극복에 자신감을 가진 것으로 느꼈다면서 난관극복 여부는 결국 북한이 어떤 정책을 취할 것인가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주 대변인은 이어 북송된 탈북자 7인의 신병안전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개인 생각 이 아니라 외교부 대변인으로서 책임지고 하는 답변이라고 주 대변인은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