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살고 싶어요”…도축장서 도망쳐 왕복 7차선 뛰어든 소

입력 2023.08.04 (07:32) 수정 2023.08.0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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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탈출'.

어제 광주의 한 도축장에서 소 한 마리가 탈출한 일이 있었습니다.

하역 과정에서 탈출한 이 소는 도심 7차선 도로를 내달려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에게 순순히 붙잡히면서, 7분여 만에 도주극은 마무리됐습니다.

이 소는 짧은 자유를 누린 뒤 결국 다시 도축장으로 옮겨졌습니다.

지난 6월엔 경남 합천의 한 경매장에서 소가 탈출한 일이 있었죠.

이 소는 무려 열하루 만에 경매장에서 3km 떨어진 도로변에서 발견됐는데, 한가로이 풀을 뜯어먹고 있었습니다.

소가 보여준 삶의 의지를 인정해준 걸까요.

이 소는 주인이 팔지 않기로 해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소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지만, 그래도 소는 사람에겐 참 고마운 동물입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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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04 07:32:17
    • 수정2023-08-04 0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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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탈출'.

어제 광주의 한 도축장에서 소 한 마리가 탈출한 일이 있었습니다.

하역 과정에서 탈출한 이 소는 도심 7차선 도로를 내달려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에게 순순히 붙잡히면서, 7분여 만에 도주극은 마무리됐습니다.

이 소는 짧은 자유를 누린 뒤 결국 다시 도축장으로 옮겨졌습니다.

지난 6월엔 경남 합천의 한 경매장에서 소가 탈출한 일이 있었죠.

이 소는 무려 열하루 만에 경매장에서 3km 떨어진 도로변에서 발견됐는데, 한가로이 풀을 뜯어먹고 있었습니다.

소가 보여준 삶의 의지를 인정해준 걸까요.

이 소는 주인이 팔지 않기로 해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소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지만, 그래도 소는 사람에겐 참 고마운 동물입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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