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오늘도 전국 폭염…태풍 ‘카눈’ 모레 남해안 상륙 외

2주 넘게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6호 태풍 '카눈'은 모레 오전 남해안에 상륙한 뒤 중부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잼버리 새만금서 철수 시작…“숙소 배정 완료”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비해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이 오늘 오전부터 야영지인 새만금에서 철수를 시작했습니다. 잼버리 조직위는 "수도권과 충청권 등지에 대원 3만 6천여 명의 숙소 배정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상수지 두 달 연속 흑자…불황형 흑자?

6월 경상수지가 7조 7천억 원 흑자로 집계돼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줄면서 나타난 '불황형 흑자'라는 지적에 한국은행은 일시적 현상이라며 수출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장화 신고 수색 지시”…‘채 상병 사건’ 재전담 추진

고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해병대 지휘부가 착용이 금지된 장화를 신고 수색을 하게 하는 등 안전을 무시한 지시를 남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방부는 채 상병 순직 사건 조사를 국방부 조사본부에 다시 맡기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무량판 구조’ 민간 아파트 점검 ‘난항’ 예고

최근 제기된 아파트 안전 문제와 관련해, 이번 주부터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민간' 아파트도 안전 점검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점검 대상이 예상보다 크게 늘고 주거 공간의 경우 입주자 동의도 받아야 해 점검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