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태풍 ‘카눈’ 우리나라로 북상…내일 남해안에 상륙

입력 2023.08.09 (09:57) 수정 2023.08.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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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로 북상하고 있는 태풍 '카눈'은 내일 오전에 남해안에 상륙하겠습니다.

태풍은 상륙한 뒤 계속 북진해 내일 오후에 중부 내륙을 통과하겠고, 모레 금요일 새벽에는 북한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전국이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오늘 제주도와 영남 해안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오후에는 남부지방에, 밤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지는 강원 영동 지역에는 시간당 100밀리미터의 극한 호우가 퍼붓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에는 모레 금요일까지 최대 600밀리미티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남부 지방에는 최대 300에서 400, 수도권과 충청도에도 100에서 200밀리미터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져 태풍이 지나는 동안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경상도 해안과 전남 남해안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40미터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7~8미터로 거세게 일겠고,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와 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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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0 날씨] 태풍 ‘카눈’ 우리나라로 북상…내일 남해안에 상륙
    • 입력 2023-08-09 09:57:53
    • 수정2023-08-09 10:07:41
    930뉴스
우리나라로 북상하고 있는 태풍 '카눈'은 내일 오전에 남해안에 상륙하겠습니다.

태풍은 상륙한 뒤 계속 북진해 내일 오후에 중부 내륙을 통과하겠고, 모레 금요일 새벽에는 북한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전국이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오늘 제주도와 영남 해안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오후에는 남부지방에, 밤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지는 강원 영동 지역에는 시간당 100밀리미터의 극한 호우가 퍼붓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에는 모레 금요일까지 최대 600밀리미티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남부 지방에는 최대 300에서 400, 수도권과 충청도에도 100에서 200밀리미터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져 태풍이 지나는 동안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경상도 해안과 전남 남해안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40미터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7~8미터로 거세게 일겠고,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와 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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