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교육부 공무원, 직위해제 압박

입력 2023.08.14 (07:11) 수정 2023.08.1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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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자녀의 담임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해 직위해제 처분을 받게 한 교육부 소속 공무원 A 씨가 학교와 교육청 관리자들을 수차례 찾아가 직위해제를 압박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교사 B 씨에 대한 교권보호위원회 결과통지서를 보면, A 씨는 지난해 10월 교장실을 찾아가 "B 씨가 내 아이를 아동학대 했다"고 주장하며 B 씨의 직위해제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닷새 뒤에는 세종시교육청 담당 장학사를 찾아가 "자신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언론을 동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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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질’ 논란 교육부 공무원, 직위해제 압박
    • 입력 2023-08-14 07:11:11
    • 수정2023-08-14 07: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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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자녀의 담임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해 직위해제 처분을 받게 한 교육부 소속 공무원 A 씨가 학교와 교육청 관리자들을 수차례 찾아가 직위해제를 압박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교사 B 씨에 대한 교권보호위원회 결과통지서를 보면, A 씨는 지난해 10월 교장실을 찾아가 "B 씨가 내 아이를 아동학대 했다"고 주장하며 B 씨의 직위해제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닷새 뒤에는 세종시교육청 담당 장학사를 찾아가 "자신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언론을 동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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