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 4층 건물서 불…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23.08.14 (07:11) 수정 2023.08.14 (07: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새벽 경기도 안산시의 한 4층짜리 건물에 불이 나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기도 양주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도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지는 등 밤 사이 화재 소식이 잇따랐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문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보입니다.

소방대원들은 연신 호스로 물을 뿌립니다.

오늘 새벽 2시 40분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의 한 4층짜리 건물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60대 남녀와 50대 여성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3층에 있는 주택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 사이로 검은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오늘 새벽 12시 30분쯤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고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비료와 농자재를 보관하던 비닐하우스 내부 50여 제곱미터가 완전히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조기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좁은 골목 사이에 연기가 자욱하고, 소방차는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8시 15분쯤 대구 북구 침산동의 한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같은 건물에 있던 시민 6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제 오후 4시 50분쯤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오토바이 수리점에 주차돼있던 오토바이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이 옆에 세워진 오토바이로도 옮겨 붙으면서 모두 5대의 오토바이가 불에 타 소방 추산 160만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10시 반쯤엔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상가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차된 오토바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10시 2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불이 날 당시 공장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화면제공:시청자 김은성 최서현·금천소방서·일산소방서/영상편집:한찬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기 안산 4층 건물서 불…밤사이 사건사고
    • 입력 2023-08-14 07:11:43
    • 수정2023-08-14 07:19:20
    뉴스광장
[앵커]

오늘 새벽 경기도 안산시의 한 4층짜리 건물에 불이 나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기도 양주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도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지는 등 밤 사이 화재 소식이 잇따랐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문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보입니다.

소방대원들은 연신 호스로 물을 뿌립니다.

오늘 새벽 2시 40분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의 한 4층짜리 건물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60대 남녀와 50대 여성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3층에 있는 주택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 사이로 검은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오늘 새벽 12시 30분쯤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고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비료와 농자재를 보관하던 비닐하우스 내부 50여 제곱미터가 완전히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조기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좁은 골목 사이에 연기가 자욱하고, 소방차는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8시 15분쯤 대구 북구 침산동의 한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같은 건물에 있던 시민 6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제 오후 4시 50분쯤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오토바이 수리점에 주차돼있던 오토바이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이 옆에 세워진 오토바이로도 옮겨 붙으면서 모두 5대의 오토바이가 불에 타 소방 추산 160만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10시 반쯤엔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상가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차된 오토바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10시 2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불이 날 당시 공장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화면제공:시청자 김은성 최서현·금천소방서·일산소방서/영상편집:한찬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