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박 ‘쉐롱2호’, 북극 생태계 변화 조사

입력 2023.08.14 (23:39) 수정 2023.08.1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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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북극 조사 선박 쉐롱 2호가 최근 북극해에 도착해 조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왕복 이동 시간을 포함해 80일간의 여정으로 출발한 쉐롱 2호가 북위 77도 지점 북극해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북극의 생태계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알아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주로 갑판 위에서 이뤄지는 작업의 특성상 조사원들은 강한 추위와 선박의 이동을 방해하는 유빙, 해무, 북극곰의 위협 등 각종 어려움에 부딪히는데요.

[왕진후이/13차 북극해 과학조사팀장 : "드론과 적외선 장비 등으로 북극곰이 있는지 관찰하고, 헬기도 출동 대기 중입니다."]

극지방은 대기 흐름의 구동기 역할을 하는 만큼 지구의 기후 변화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 온난화 해결의 실마리를 얻기 위한 주요 국가들의 극지방 조사와 연구가 끊이지 않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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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선박 ‘쉐롱2호’, 북극 생태계 변화 조사
    • 입력 2023-08-14 23:39:38
    • 수정2023-08-14 23: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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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북극 조사 선박 쉐롱 2호가 최근 북극해에 도착해 조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왕복 이동 시간을 포함해 80일간의 여정으로 출발한 쉐롱 2호가 북위 77도 지점 북극해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북극의 생태계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알아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주로 갑판 위에서 이뤄지는 작업의 특성상 조사원들은 강한 추위와 선박의 이동을 방해하는 유빙, 해무, 북극곰의 위협 등 각종 어려움에 부딪히는데요.

[왕진후이/13차 북극해 과학조사팀장 : "드론과 적외선 장비 등으로 북극곰이 있는지 관찰하고, 헬기도 출동 대기 중입니다."]

극지방은 대기 흐름의 구동기 역할을 하는 만큼 지구의 기후 변화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 온난화 해결의 실마리를 얻기 위한 주요 국가들의 극지방 조사와 연구가 끊이지 않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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