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장애인도 즐겨요…무장애 해수욕장

입력 2023.08.17 (12:47) 수정 2023.08.1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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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애인들도 함께 즐기는 '무장애 해수욕장'이 문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한 해수욕장.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탄 채 이동할 수 있도록 해변에 시트가 깔렸습니다.

올해로 5번째인 이 행사, 의료복지 관계자 등이 기획한 것으로 이날 단 하루만 열리는데요.

휠체어 이용자와 가족 등 44팀과, 이들을 돕는 자원봉사자 250명이 참가했습니다.

장애인들은 물 위에 뜨는 전용 휠체어를 타고 해수욕을 즐겼습니다.

[장애 여성 : "정말 최고입니다! 기분 좋아요."]

이날 처음 참가한 히로카와 씨와 1살인 딸 루리.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루리는 주치의와 간호사의 도움을 받으며 생애 첫 해수욕을 즐겼습니다.

[히로카와 마오/루리 어머니 : "간호사같은 분들 없이 우리끼리만 있으면 불안한데 함께 해줘서 안심하고 즐겼어요."]

장애인들은 많은 사람들의 도움 덕분에 일년에 한번 가족과 즐기는 특별한 추억을만들었다고 기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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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장애인도 즐겨요…무장애 해수욕장
    • 입력 2023-08-17 12:47:33
    • 수정2023-08-17 12:53:49
    뉴스 12
[앵커]

장애인들도 함께 즐기는 '무장애 해수욕장'이 문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한 해수욕장.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탄 채 이동할 수 있도록 해변에 시트가 깔렸습니다.

올해로 5번째인 이 행사, 의료복지 관계자 등이 기획한 것으로 이날 단 하루만 열리는데요.

휠체어 이용자와 가족 등 44팀과, 이들을 돕는 자원봉사자 250명이 참가했습니다.

장애인들은 물 위에 뜨는 전용 휠체어를 타고 해수욕을 즐겼습니다.

[장애 여성 : "정말 최고입니다! 기분 좋아요."]

이날 처음 참가한 히로카와 씨와 1살인 딸 루리.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루리는 주치의와 간호사의 도움을 받으며 생애 첫 해수욕을 즐겼습니다.

[히로카와 마오/루리 어머니 : "간호사같은 분들 없이 우리끼리만 있으면 불안한데 함께 해줘서 안심하고 즐겼어요."]

장애인들은 많은 사람들의 도움 덕분에 일년에 한번 가족과 즐기는 특별한 추억을만들었다고 기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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