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골칫거리 폐공유자전거 재활용

입력 2023.08.18 (12:48) 수정 2023.08.1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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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는 연간 300만 대가 넘는 폐공유자전거가 생겨나는데 분해를 통한 재활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역마다 폐공유자전거 재활용 사업이 적극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타이어의 재활용인데요.

구이저우성의 한 시골 학교는 공유 자전거 폐타이어로 만든 우레탄으로 운동장 바닥을 정비했습니다.

[왕여우양/리슈핑촌 초등학교 교장 : "과거 흙으로 된 운동장에서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다치는 일이 많았는데 (우레탄 바닥의) 새 운동장은 매우 편리하고 안전합니다."]

쓰촨성의 한 재활용 센터에서는 하루 평균 3천 대 정도의 공유 자전거를 분해하는데 재활용률이 99%에 달합니다.

소재에 따라 분류된 금속들을 녹여서 새 부품을 만듭니다.

관리 문제로 한때 골칫거리였던 폐공유자전거가 지속적인 고민과 노력을 통해 생산에서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점차 선순환 구조를 이뤄가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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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골칫거리 폐공유자전거 재활용
    • 입력 2023-08-18 12:48:06
    • 수정2023-08-18 12:53:24
    뉴스 12
[앵커]

중국에서는 연간 300만 대가 넘는 폐공유자전거가 생겨나는데 분해를 통한 재활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역마다 폐공유자전거 재활용 사업이 적극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타이어의 재활용인데요.

구이저우성의 한 시골 학교는 공유 자전거 폐타이어로 만든 우레탄으로 운동장 바닥을 정비했습니다.

[왕여우양/리슈핑촌 초등학교 교장 : "과거 흙으로 된 운동장에서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다치는 일이 많았는데 (우레탄 바닥의) 새 운동장은 매우 편리하고 안전합니다."]

쓰촨성의 한 재활용 센터에서는 하루 평균 3천 대 정도의 공유 자전거를 분해하는데 재활용률이 99%에 달합니다.

소재에 따라 분류된 금속들을 녹여서 새 부품을 만듭니다.

관리 문제로 한때 골칫거리였던 폐공유자전거가 지속적인 고민과 노력을 통해 생산에서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점차 선순환 구조를 이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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