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공룡들의 달리기 진검승부? 미 경마장서 열린 티렉스 세계 챔피언십

경주마도, 마라토너도 아닌 수천 년 전의 공룡들이 진검 승부를 펼치는 이색 달기기 대회가 미국의 한 경마장에서 개막했습니다.

출발 신호가 울리게 무섭게 100m 흙길 트랙을 전력 질주하는 선수들!

그런데 선수들의 외형이 자뭇 남다른데요.

놀랍게도 최강의 육식공룡으로 잘 알려진 티라노사우루스들입니다.

달리기 실력을 놓고 공룡들의 진검 승부가 펼쳐진 이곳!

지난 20일 미국 워싱턴 주의 한 경마장에서 열린 티렉스 월드 챔피언십 대횝니다.

당초 이 대회는 지난 2019년 경마장 측이 일회성 이벤트로 진행하던 경주 대회였는데요.

커다란 공룡 의상 차림으로 전력을 다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현지 누리꾼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으면서 아예 정식 연례행사로 바뀌게 됐다고 합니다.

올해는 미국 전역에서 모인 200여 명의 참가자가 도전장을 내밀었고요.

예선을 거쳐 결승까지 오른 9명 중 하와이에서 온 공룡 참가자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