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보름달 볼 수 있어요”

입력 2005.09.15 (22:4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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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추석 연휴 날씨, 궁금하실 겁니다.

귀성길엔 비가 오겠지만 한가위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이란 예보입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휴일과 겹치면서 유난히 짧은 올 추석 연휴, 더구나 고향 가는 길은 비까지 내려 바쁜 마음을 더욱 초조하게 할 것 같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날이 점차 흐려져 연휴 첫날인 모레엔 오전에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강우량은 10에서 20mm로 많지는 않겠지만, 한꺼번에 몰리는 귀성 차량의 정체를 더욱 부채질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비는 추석날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점차 개면서 밤에 한가위 보름달은 전국에서 볼 수 있겠습니다.

<인터뷰> 전준모(기상청 통보관):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구름이 많이 끼는 날씨가 되겠지만 구름 사이로 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휴 마지막날인 월요일엔 전국에 구름만 많이 낄 것으로 예상돼 다행히 돌아오는 길은 날씨에 따른 불편은 없겠습니다.

한편, 연휴 첫날과 추석날, 서해와 동해의 파도가 2~3미터로 다소 높게 일 것으로 보여 뱃길을 이용하는 섬지역 귀성객들은 앞으로 발표되는 일기예보에 계속 귀를 기울여야겠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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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보름달 볼 수 있어요”
    • 입력 2005-09-15 21:19:09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올 추석 연휴 날씨, 궁금하실 겁니다. 귀성길엔 비가 오겠지만 한가위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이란 예보입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휴일과 겹치면서 유난히 짧은 올 추석 연휴, 더구나 고향 가는 길은 비까지 내려 바쁜 마음을 더욱 초조하게 할 것 같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날이 점차 흐려져 연휴 첫날인 모레엔 오전에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강우량은 10에서 20mm로 많지는 않겠지만, 한꺼번에 몰리는 귀성 차량의 정체를 더욱 부채질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비는 추석날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점차 개면서 밤에 한가위 보름달은 전국에서 볼 수 있겠습니다. <인터뷰> 전준모(기상청 통보관):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구름이 많이 끼는 날씨가 되겠지만 구름 사이로 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휴 마지막날인 월요일엔 전국에 구름만 많이 낄 것으로 예상돼 다행히 돌아오는 길은 날씨에 따른 불편은 없겠습니다. 한편, 연휴 첫날과 추석날, 서해와 동해의 파도가 2~3미터로 다소 높게 일 것으로 보여 뱃길을 이용하는 섬지역 귀성객들은 앞으로 발표되는 일기예보에 계속 귀를 기울여야겠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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