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오염수 내일부터 방류…여야 총력 대응 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정치권도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공포 마케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고 민주당은 방류 철회를 촉구하는 장외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의경 재도입 검토…범죄 예고 무관용”

정부가 무차별 흉악 범죄 예방을 위해, 의무경찰제 부활을 검토하고 사이버상의 범죄 예고에 관용 없이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등산로 성폭행' 사건 피의자 최 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됩니다.

오늘 오후 2시 ‘공습 대비’ 전국 민방위 훈련

오늘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민방위 훈련이 진행됩니다. 전국적인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6년 만으로, 공습 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즉시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지하 공간으로 대피해야 하고, 2백여 개 도로에서 차량 운행이 통제됩니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2급→4급 하향

코로나19가 오는 31일부터 독감과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됩니다. 검사비 지원은 고위험군 등으로 한정되고 일일 확진자 수 집계도 중단되는데, 병원급 의료기관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됩니다.

0세 부모급여 100만 원…기초·차상위 등록금 지원

정부와 여당이 내년도 예산에서, 가정의 아이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모급여 지원금을 0세는 백만 원, 1세는 50만 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기초·차상위가구 자녀의 대학 등록금은 전액 지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