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한, 18승 달성

입력 2005.09.15 (22:44)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6년 만에 20승 고지에 도전하고 있는 롯데의 손민한이 엘지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네 이정홥니다) 이렇게 되면 18승째가 되는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다승과 방어율, 그리고 20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발걸음이 바쁜 손민한 선순데요.

오늘 엘지 전에서 특유의 노련한 피칭으로 시즌 18승째를 거뒀습니다.
초반 포수 실책과 3안타로 2실점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는데요, 2회부터 완벽하게 살아나 이후 한점도 내주지 않으며 엘지 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
7이닝 동안 8안타 탈삼진 6개 2실점. 방어율 2.46으로 여전히 배영수를 제치고 위를 달렸구요, 시즌 18승째로 다승 선두와 함께 20승 고지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2번 정도 더 등판할 전망인데 다 승리한다면 20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타선도 에이스의 승리에 한몫을 했는데요, 롯데 킬러로 잘 알려진 최원호를 상대로 2회 펠로우의 솔로홈런과 박남섭의 2타점 3루타 그리고 5회 정수근의 1타점 적시타 등이 터지면서 4대 2 승리를 만들었습니다.
대구에서는 삼성과 현대가 흥미진진한 공반전을 펼쳤습니다.
서튼이 1회 2점 홈런으로 앞서자 곧바로 박종호가 솔로홈런과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구요, 이후 현대가 송지만의 홈런으로 한점 도망가자 5회 삼성이 또다시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6회 현대 정성훈의 2타점 적시타가 승부처가 되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승리를 거뒀습니다.
장종훈 선수의 은퇴경기로 만원사례를 기록한 대전에서는 기아가 한화를 6대 3으로 앞서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손민한, 18승 달성
    • 입력 2005-09-15 21:48:4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6년 만에 20승 고지에 도전하고 있는 롯데의 손민한이 엘지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네 이정홥니다) 이렇게 되면 18승째가 되는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다승과 방어율, 그리고 20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발걸음이 바쁜 손민한 선순데요. 오늘 엘지 전에서 특유의 노련한 피칭으로 시즌 18승째를 거뒀습니다. 초반 포수 실책과 3안타로 2실점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는데요, 2회부터 완벽하게 살아나 이후 한점도 내주지 않으며 엘지 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 7이닝 동안 8안타 탈삼진 6개 2실점. 방어율 2.46으로 여전히 배영수를 제치고 위를 달렸구요, 시즌 18승째로 다승 선두와 함께 20승 고지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2번 정도 더 등판할 전망인데 다 승리한다면 20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타선도 에이스의 승리에 한몫을 했는데요, 롯데 킬러로 잘 알려진 최원호를 상대로 2회 펠로우의 솔로홈런과 박남섭의 2타점 3루타 그리고 5회 정수근의 1타점 적시타 등이 터지면서 4대 2 승리를 만들었습니다. 대구에서는 삼성과 현대가 흥미진진한 공반전을 펼쳤습니다. 서튼이 1회 2점 홈런으로 앞서자 곧바로 박종호가 솔로홈런과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구요, 이후 현대가 송지만의 홈런으로 한점 도망가자 5회 삼성이 또다시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6회 현대 정성훈의 2타점 적시타가 승부처가 되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승리를 거뒀습니다. 장종훈 선수의 은퇴경기로 만원사례를 기록한 대전에서는 기아가 한화를 6대 3으로 앞서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