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노조 “‘공금 횡령’ 서장 솜방망이 징계…제 식구 감싸기”

입력 2023.08.23 (20:02) 수정 2023.08.23 (20: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관용차와 업무 추진비 등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 진안소방서장에게 전라북도가 정직 3개월 징계를 내린 것과 관련해 소방노조가 '솜방망이' 처분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해당 간부의 비위가 심하고 고의성도 있어 파면이나 해임 처분이 가능하지만, 가장 낮은 수준인 정직 3개월을 내렸다며, 전라북도 스스로 부패한 조직이란 사실을 인정한 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소방간부들의 비위와 갑질 등이 반복되고 있는 것은 전라북도의 '제 식구 감싸기' 때문이라며, 징계위원장인 도 행정부지사를 고발하고, 추가 고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소방노조 “‘공금 횡령’ 서장 솜방망이 징계…제 식구 감싸기”
    • 입력 2023-08-23 20:02:10
    • 수정2023-08-23 20:18:30
    뉴스7(전주)
관용차와 업무 추진비 등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 진안소방서장에게 전라북도가 정직 3개월 징계를 내린 것과 관련해 소방노조가 '솜방망이' 처분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해당 간부의 비위가 심하고 고의성도 있어 파면이나 해임 처분이 가능하지만, 가장 낮은 수준인 정직 3개월을 내렸다며, 전라북도 스스로 부패한 조직이란 사실을 인정한 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소방간부들의 비위와 갑질 등이 반복되고 있는 것은 전라북도의 '제 식구 감싸기' 때문이라며, 징계위원장인 도 행정부지사를 고발하고, 추가 고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