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시, 전동 킥보드 대여 금지

입력 2023.08.25 (09:47) 수정 2023.08.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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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에도, 루브르 박물관 앞에도, 광장과 도로에도 전동 킥보드가 파리 시내 곳곳을 누비는데요.

파리 시가 다음 달부터 전동 킥보드 대여 서비스를 금지하면서 더는 이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사망 사고 등 난폭 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여러 번 발생하고,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골칫거리가 되자 주민 투표를 통해 내린 결정입니다.

[부아이에/프랑스 대학생 : "위험하고 안전하지 않아 보입니다. 전통 킥보드용 도로가 충분한 것도 아니고요."]

파리 시에서 운영하던 전통 킥보드는 만 5천여 대였는데요.

차와 자전거, 보행자 사이를 달리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하지만 편리한 이동 수단이 사라져 아쉽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에반스/미국인 관광객 : "빨리 다닐 수 있고,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지하철과 달리 도시 풍광도 다 구경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유럽 주요 도시 중 전동 킥보드 대여 서비스를 퇴출한 곳은 파리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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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시, 전동 킥보드 대여 금지
    • 입력 2023-08-25 09:47:55
    • 수정2023-08-25 09: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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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에도, 루브르 박물관 앞에도, 광장과 도로에도 전동 킥보드가 파리 시내 곳곳을 누비는데요.

파리 시가 다음 달부터 전동 킥보드 대여 서비스를 금지하면서 더는 이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사망 사고 등 난폭 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여러 번 발생하고,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골칫거리가 되자 주민 투표를 통해 내린 결정입니다.

[부아이에/프랑스 대학생 : "위험하고 안전하지 않아 보입니다. 전통 킥보드용 도로가 충분한 것도 아니고요."]

파리 시에서 운영하던 전통 킥보드는 만 5천여 대였는데요.

차와 자전거, 보행자 사이를 달리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하지만 편리한 이동 수단이 사라져 아쉽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에반스/미국인 관광객 : "빨리 다닐 수 있고,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지하철과 달리 도시 풍광도 다 구경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유럽 주요 도시 중 전동 킥보드 대여 서비스를 퇴출한 곳은 파리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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