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초 만에 뚝딱…금은방 절도 10대 3인조 체포
입력 2023.08.25 (19:27)
수정 2023.08.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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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 새벽 시각, 광주광역시의 한 금은방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간 10대들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가 30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지난해에도 비슷한 도난 사건이 있었던 골목이어서 상인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손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텅 빈 골목, 앳돼 보이는 남성 2명이 금은방 앞을 서성거립니다.
잠시 후 한 명이 망치로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갑니다.
다른 남성이 뒤따르면서도 불안한지 연신 두리번거립니다.
두 명이 진열장 안에 있던 귀금속 6천만 원어치를 훔쳐 달아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40초였습니다.
[피해 금은방 주인 : "(3층에서) 자고 있었는데 소리가 나니까 애기 아빠가 창문으로 보고 CCTV 보니까 둘이 있어서 창문 열고 고함을 친 거죠."]
1명이 망을 보고, 2명이 귀금속을 훔쳤는데, 모두 10대 청소년입니다.
경찰은 이들을 추적해 도주 30여 분 만에 1km쯤 떨어진 길에서 검거했습니다.
금은방 60여 곳이 모여있는 거리입니다.
작년 말에도 이곳에서 100미터 떨어진 금은방에서 10대들이 귀금속을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에도 10대 3명이 귀금속 4천만 원 어치를 훔쳤다가 9시간 만에 붙잡혔는데, 망치로 유리를 깨고 들어와 순식간에 달아나는 수법도 똑같았습니다.
절도 사건이 잇따르자 상인들은 불안감을 호소합니다.
[정현주/광주 충장로4가 번영회장 :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곳이 가장 불안한 곳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충장로파출소가 24시간 근무할 때는 주변에서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는데 최근에 연달아..."
경찰은 3명 모두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이른 새벽 시각, 광주광역시의 한 금은방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간 10대들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가 30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지난해에도 비슷한 도난 사건이 있었던 골목이어서 상인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손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텅 빈 골목, 앳돼 보이는 남성 2명이 금은방 앞을 서성거립니다.
잠시 후 한 명이 망치로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갑니다.
다른 남성이 뒤따르면서도 불안한지 연신 두리번거립니다.
두 명이 진열장 안에 있던 귀금속 6천만 원어치를 훔쳐 달아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40초였습니다.
[피해 금은방 주인 : "(3층에서) 자고 있었는데 소리가 나니까 애기 아빠가 창문으로 보고 CCTV 보니까 둘이 있어서 창문 열고 고함을 친 거죠."]
1명이 망을 보고, 2명이 귀금속을 훔쳤는데, 모두 10대 청소년입니다.
경찰은 이들을 추적해 도주 30여 분 만에 1km쯤 떨어진 길에서 검거했습니다.
금은방 60여 곳이 모여있는 거리입니다.
작년 말에도 이곳에서 100미터 떨어진 금은방에서 10대들이 귀금속을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에도 10대 3명이 귀금속 4천만 원 어치를 훔쳤다가 9시간 만에 붙잡혔는데, 망치로 유리를 깨고 들어와 순식간에 달아나는 수법도 똑같았습니다.
절도 사건이 잇따르자 상인들은 불안감을 호소합니다.
[정현주/광주 충장로4가 번영회장 :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곳이 가장 불안한 곳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충장로파출소가 24시간 근무할 때는 주변에서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는데 최근에 연달아..."
경찰은 3명 모두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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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 새벽 시각, 광주광역시의 한 금은방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간 10대들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가 30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지난해에도 비슷한 도난 사건이 있었던 골목이어서 상인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손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텅 빈 골목, 앳돼 보이는 남성 2명이 금은방 앞을 서성거립니다.
잠시 후 한 명이 망치로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갑니다.
다른 남성이 뒤따르면서도 불안한지 연신 두리번거립니다.
두 명이 진열장 안에 있던 귀금속 6천만 원어치를 훔쳐 달아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40초였습니다.
[피해 금은방 주인 : "(3층에서) 자고 있었는데 소리가 나니까 애기 아빠가 창문으로 보고 CCTV 보니까 둘이 있어서 창문 열고 고함을 친 거죠."]
1명이 망을 보고, 2명이 귀금속을 훔쳤는데, 모두 10대 청소년입니다.
경찰은 이들을 추적해 도주 30여 분 만에 1km쯤 떨어진 길에서 검거했습니다.
금은방 60여 곳이 모여있는 거리입니다.
작년 말에도 이곳에서 100미터 떨어진 금은방에서 10대들이 귀금속을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에도 10대 3명이 귀금속 4천만 원 어치를 훔쳤다가 9시간 만에 붙잡혔는데, 망치로 유리를 깨고 들어와 순식간에 달아나는 수법도 똑같았습니다.
절도 사건이 잇따르자 상인들은 불안감을 호소합니다.
[정현주/광주 충장로4가 번영회장 :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곳이 가장 불안한 곳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충장로파출소가 24시간 근무할 때는 주변에서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는데 최근에 연달아..."
경찰은 3명 모두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이른 새벽 시각, 광주광역시의 한 금은방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간 10대들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가 30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지난해에도 비슷한 도난 사건이 있었던 골목이어서 상인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손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텅 빈 골목, 앳돼 보이는 남성 2명이 금은방 앞을 서성거립니다.
잠시 후 한 명이 망치로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갑니다.
다른 남성이 뒤따르면서도 불안한지 연신 두리번거립니다.
두 명이 진열장 안에 있던 귀금속 6천만 원어치를 훔쳐 달아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40초였습니다.
[피해 금은방 주인 : "(3층에서) 자고 있었는데 소리가 나니까 애기 아빠가 창문으로 보고 CCTV 보니까 둘이 있어서 창문 열고 고함을 친 거죠."]
1명이 망을 보고, 2명이 귀금속을 훔쳤는데, 모두 10대 청소년입니다.
경찰은 이들을 추적해 도주 30여 분 만에 1km쯤 떨어진 길에서 검거했습니다.
금은방 60여 곳이 모여있는 거리입니다.
작년 말에도 이곳에서 100미터 떨어진 금은방에서 10대들이 귀금속을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에도 10대 3명이 귀금속 4천만 원 어치를 훔쳤다가 9시간 만에 붙잡혔는데, 망치로 유리를 깨고 들어와 순식간에 달아나는 수법도 똑같았습니다.
절도 사건이 잇따르자 상인들은 불안감을 호소합니다.
[정현주/광주 충장로4가 번영회장 :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곳이 가장 불안한 곳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충장로파출소가 24시간 근무할 때는 주변에서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는데 최근에 연달아..."
경찰은 3명 모두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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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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