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서 주루도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야~

입력 2023.08.26 (21:31) 수정 2023.08.2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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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타격만큼이나 주루도 중요합니다.

주루 역시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닌데요.

오늘은 LG와 NC 경기 주루 플레이 도중 정말 집중력이 필요했던 장면들이 나왔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회 선두타자로 나온 LG 홍창기가 우중간을 깨끗이 가른 뒤 전력 질주해 2루까지 들어갔습니다.

심판이 세이프를 선언한 가운데 NC는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습니다.

타이밍상 세이프 같았지만, 자세히 보니 실수가 있었습니다.

손이 베이스를 스쳐지나갔고 무릎까지 베이스에서 떨어진 사이 김주원이 홍창기를 태그해 결국 아웃으로 정정됐습니다.

아쉬운 주루 장면은 NC에서도 나왔습니다.

2루에 나가있던 손아섭이 투수의 견제를 의식안하고 3루로 스타트를 끊어 결국 견제사를 당했습니다.

반면, 홍창기를 잡아냈던 NC 김주원은 전력질주로 경기장을 일주했습니다.

6회 타구가 좌익수 뒤로 빠진 틈을 타 1,2,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오며 보기드문 장내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대구에선 키움 도슨이 어이없는 주루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1루 주자로 나가 평범한 뜬공 때 귀루가 늦어 아웃카운트 하나를 헌납했습니다.

하지만 도슨은 외야에선 멋진 호수비로 팀의 실점 위기를 막아냈습니다.

잠실에선 SSG 하재훈이 두산전에서 담장을 맞히는 큰 타구를 날린 뒤 장내 홈런을 기록해 하루에 두 경기에서 장내 홈런이 나오는 진귀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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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에서 주루도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야~
    • 입력 2023-08-26 21:31:28
    • 수정2023-08-26 21:53:53
    뉴스 9
[앵커]

프로야구에서 타격만큼이나 주루도 중요합니다.

주루 역시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닌데요.

오늘은 LG와 NC 경기 주루 플레이 도중 정말 집중력이 필요했던 장면들이 나왔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회 선두타자로 나온 LG 홍창기가 우중간을 깨끗이 가른 뒤 전력 질주해 2루까지 들어갔습니다.

심판이 세이프를 선언한 가운데 NC는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습니다.

타이밍상 세이프 같았지만, 자세히 보니 실수가 있었습니다.

손이 베이스를 스쳐지나갔고 무릎까지 베이스에서 떨어진 사이 김주원이 홍창기를 태그해 결국 아웃으로 정정됐습니다.

아쉬운 주루 장면은 NC에서도 나왔습니다.

2루에 나가있던 손아섭이 투수의 견제를 의식안하고 3루로 스타트를 끊어 결국 견제사를 당했습니다.

반면, 홍창기를 잡아냈던 NC 김주원은 전력질주로 경기장을 일주했습니다.

6회 타구가 좌익수 뒤로 빠진 틈을 타 1,2,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오며 보기드문 장내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대구에선 키움 도슨이 어이없는 주루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1루 주자로 나가 평범한 뜬공 때 귀루가 늦어 아웃카운트 하나를 헌납했습니다.

하지만 도슨은 외야에선 멋진 호수비로 팀의 실점 위기를 막아냈습니다.

잠실에선 SSG 하재훈이 두산전에서 담장을 맞히는 큰 타구를 날린 뒤 장내 홈런을 기록해 하루에 두 경기에서 장내 홈런이 나오는 진귀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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