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스, 볼트 이후 첫 3관왕…‘단거리 황제’ 등극

입력 2023.08.27 (21:34) 수정 2023.08.27 (21: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미국의 라일스가 남자 400m 계주에서도 우승해 볼트 이후 처음으로 세계육상선수권 3관왕에 올랐습니다.

천식과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를 이겨낸 라일스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새로운 단거리 황제로 떠올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마지막 주자 노아 라일스가 배턴을 받자마자 폭발적인 질주를 펼칩니다.

라일스는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점점 늘리더니 37초 38로 가장 먼저 골인합니다.

결승선을 통과하며 손가락 세 개를 펼쳐 세 번째 금메달을 자축했습니다.

천식과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를 이겨낸 스프린터 라일스는 볼트 이후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3관왕에 오르며 새로운 단거리 황제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노아 라일스/미국 : "다같이 힘을 모아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과거 미국이 (바톤 터치 실수 등으로) 승리하지 못했던 적이 많았지만 우리는 해냈습니다."]

100m 금메달리스트 셔캐리 리처드슨도 여자 400m 계주에서 미국의 마지막 주자로 나섰습니다.

200m 금메달리스트 셰리카 잭슨의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1위를 지켜내며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남자 장대높이뛰기 최강자 듀플랜티스는 6m 10을 넘어 세계선수권 2연속 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메시는 MLS 데뷔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미국 무대 진출 이후 9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습니다.

메시는 화려한 개인기로 수비를 따돌린 뒤 절묘한 패스를 건넸고 다시 공을 달려받아 가볍게 밀어넣었습니다.

메시의 리그 데뷔 골로 2대 0으로 승리한 인터 마이애미는 드디어 최하위에서 벗어났습니다.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서승재-채유정 조가 한국 선수로는 20년 만에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상대전적에서 9전 전패로 밀렸던 세계 1위 중국 조를 2대 1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라일스, 볼트 이후 첫 3관왕…‘단거리 황제’ 등극
    • 입력 2023-08-27 21:34:47
    • 수정2023-08-27 21:42:59
    뉴스 9
[앵커]

미국의 라일스가 남자 400m 계주에서도 우승해 볼트 이후 처음으로 세계육상선수권 3관왕에 올랐습니다.

천식과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를 이겨낸 라일스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새로운 단거리 황제로 떠올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마지막 주자 노아 라일스가 배턴을 받자마자 폭발적인 질주를 펼칩니다.

라일스는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점점 늘리더니 37초 38로 가장 먼저 골인합니다.

결승선을 통과하며 손가락 세 개를 펼쳐 세 번째 금메달을 자축했습니다.

천식과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를 이겨낸 스프린터 라일스는 볼트 이후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3관왕에 오르며 새로운 단거리 황제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노아 라일스/미국 : "다같이 힘을 모아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과거 미국이 (바톤 터치 실수 등으로) 승리하지 못했던 적이 많았지만 우리는 해냈습니다."]

100m 금메달리스트 셔캐리 리처드슨도 여자 400m 계주에서 미국의 마지막 주자로 나섰습니다.

200m 금메달리스트 셰리카 잭슨의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1위를 지켜내며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남자 장대높이뛰기 최강자 듀플랜티스는 6m 10을 넘어 세계선수권 2연속 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메시는 MLS 데뷔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미국 무대 진출 이후 9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습니다.

메시는 화려한 개인기로 수비를 따돌린 뒤 절묘한 패스를 건넸고 다시 공을 달려받아 가볍게 밀어넣었습니다.

메시의 리그 데뷔 골로 2대 0으로 승리한 인터 마이애미는 드디어 최하위에서 벗어났습니다.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서승재-채유정 조가 한국 선수로는 20년 만에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상대전적에서 9전 전패로 밀렸던 세계 1위 중국 조를 2대 1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