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공포영화 ‘치악산’ 제목 갈등 일파만파

입력 2023.08.28 (06:58) 수정 2023.08.2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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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잇슈 연예' 이어갑니다.

영화 '곡성'과 '곤지암' 모두 흥행엔 성공했지만 실제 지명을 딴 제목 탓에 논란을 겪은 작품인데요.

이번엔 개봉을 앞둔 공포영화 '치악산'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소식 만나보시죠.

영화 '치악산'은 오래전 산에서 훼손된 시신 여러 구가 발견됐다는 일명 치악산 괴담을 다룹니다.

아시다시피 치악산은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명산이자,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인데요.

이에 원주시는 지난주 해당 괴담이 실제 사건도 아닌 데다, 지역의 이미지 훼손이 우려된다며 영화의 제목을 바꿔달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제작사는 이를 거절한 상태고요.

또 작품이 지역과 무관한 허구의 내용이란 안내 문구 역시 원주시는 영화의 도입부에 넣고자 하는 반면, 제작사는 영화가 끝난 직후에 띄우겠단 입장입니다.

이처럼 양측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원주시는 어제, 영화의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과 영화 개봉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 밝혔는데요.

영화가 다음 달 13일, 예정대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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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8 06:58:47
    • 수정2023-08-28 07: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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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잇슈 연예' 이어갑니다.

영화 '곡성'과 '곤지암' 모두 흥행엔 성공했지만 실제 지명을 딴 제목 탓에 논란을 겪은 작품인데요.

이번엔 개봉을 앞둔 공포영화 '치악산'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소식 만나보시죠.

영화 '치악산'은 오래전 산에서 훼손된 시신 여러 구가 발견됐다는 일명 치악산 괴담을 다룹니다.

아시다시피 치악산은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명산이자,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인데요.

이에 원주시는 지난주 해당 괴담이 실제 사건도 아닌 데다, 지역의 이미지 훼손이 우려된다며 영화의 제목을 바꿔달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제작사는 이를 거절한 상태고요.

또 작품이 지역과 무관한 허구의 내용이란 안내 문구 역시 원주시는 영화의 도입부에 넣고자 하는 반면, 제작사는 영화가 끝난 직후에 띄우겠단 입장입니다.

이처럼 양측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원주시는 어제, 영화의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과 영화 개봉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 밝혔는데요.

영화가 다음 달 13일, 예정대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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