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화장실 가도 될까요?” 메모 화제 外 2건

입력 2005.09.16 (22:16)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부시 미국 대통령이 유엔 정상회의 도중 많이 급했나봅니다.

라이스 국무장관에게 이런 쪽지를 건넸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제 안전 문제를 논의하는 유엔 정상들의 회의장.

부시 미국 대통령이 라이스 국무 장관에게 건넨 쪽지입니다.

'화장실 다녀와도 될까요?' 라고 적혀 있습니다.

몰래 건네려던 이 쪽지는 한 촬영 기자에게 들켜 전파를 타고 전세계에 퍼졌습니다.

누전으로 인한 폭죽 공장의 화재는 폭죽들의 쉴 새 없는 연쇄폭발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시암 랄(목격자) : "거대한 불꽃이 튀었고 주변은 검은 연기로 가득했습니다."

공장 지붕과 벽을 날려 버린 폭발의 위력으로 서른 두 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수십 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특히 인도의 명절 '디왈리'를 앞두고 폭죽 수요가 늘면서 불법 고용된 어린이들이 많이 희생됐습니다.

소유한 명품 구두만 천 7백 켤레.

사치 생활로 유명한 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의 부인 이멜다 여사가 압류된 보석들을 경매에 넘기지 말아달라는 신청서를 필리핀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대통령 부인 시절 정당하게 구입한 보석들이라는 주장입니다.

다음달 국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인 이 보석들의 감정가는 우리 돈 백억 원에 이릅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시, “화장실 가도 될까요?” 메모 화제 外 2건
    • 입력 2005-09-16 21:40:09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부시 미국 대통령이 유엔 정상회의 도중 많이 급했나봅니다. 라이스 국무장관에게 이런 쪽지를 건넸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제 안전 문제를 논의하는 유엔 정상들의 회의장. 부시 미국 대통령이 라이스 국무 장관에게 건넨 쪽지입니다. '화장실 다녀와도 될까요?' 라고 적혀 있습니다. 몰래 건네려던 이 쪽지는 한 촬영 기자에게 들켜 전파를 타고 전세계에 퍼졌습니다. 누전으로 인한 폭죽 공장의 화재는 폭죽들의 쉴 새 없는 연쇄폭발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시암 랄(목격자) : "거대한 불꽃이 튀었고 주변은 검은 연기로 가득했습니다." 공장 지붕과 벽을 날려 버린 폭발의 위력으로 서른 두 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수십 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특히 인도의 명절 '디왈리'를 앞두고 폭죽 수요가 늘면서 불법 고용된 어린이들이 많이 희생됐습니다. 소유한 명품 구두만 천 7백 켤레. 사치 생활로 유명한 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의 부인 이멜다 여사가 압류된 보석들을 경매에 넘기지 말아달라는 신청서를 필리핀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대통령 부인 시절 정당하게 구입한 보석들이라는 주장입니다. 다음달 국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인 이 보석들의 감정가는 우리 돈 백억 원에 이릅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