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팀 타율 1위 KIA의 반격…오늘부터 4위 NC와 3연전

입력 2023.08.29 (06:56) 수정 2023.08.2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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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가 팀 당 100경기 이상을 치른 가운데 가을야구를 향한 중위권 경쟁이 정말 흥미롭습니다.

NC, KIA, 두산이 가을 야구 티켓을 놓고 접전을 펼치는 가운데 특히 지난주엔 KIA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IA는 차세대 에이스로 불리는 문동주를 무너뜨리며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이겼습니다.

최근 10경기 7승 3패로 상승세를 달리며 두산을 제치고 드디어 5위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마운드는 다소 불안했지만, 빈틈없는 타선이 고공비행의 원동력입니다.

KIA는 8월 팀 타율 3할 7리에 137득점을 기록해 두 부문 모두 10개 팀 중 단연 1위입니다.

나성범과 최형우 2명의 왼손 타자가 중심 타선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유격수 박찬호가 8월 월간 타율 3할 7푼 6리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박찬호/KIA : "(팀) 분위기 너무 좋고요. 감독님께서 선수단 미팅을 해서 최대한 밝게 하자 이렇게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현재 4위 NC와 5위 KIA가 두 경기 차를 기록중이고 그 뒤를 6위 두산이 반 경기 차로 바짝 쫓고있습니다.

오늘부터 펼쳐질 4위 NC와 5위 KIA의 대결이 중요한 빅매치로 주목받고 있는데, 외국인 투수 산체스가 부상으로 인해 3주 동안 재활을 해야 하는 게 KIA 행보의 변수입니다,

LG의 독주로 흘러가던 선두 경쟁도 흥미로운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최근 1위 LG가 3연패, 2위 KT가 3연승으로 경기 차가 4경기 반으로 좁혀졌습니다.

KT의 무서운 후반기 기세를 고려하면 기적같은 막판 역전극이 펼쳐질 가능성도 생겼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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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팀 타율 1위 KIA의 반격…오늘부터 4위 NC와 3연전
    • 입력 2023-08-29 06:56:54
    • 수정2023-08-29 0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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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가 팀 당 100경기 이상을 치른 가운데 가을야구를 향한 중위권 경쟁이 정말 흥미롭습니다.

NC, KIA, 두산이 가을 야구 티켓을 놓고 접전을 펼치는 가운데 특히 지난주엔 KIA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IA는 차세대 에이스로 불리는 문동주를 무너뜨리며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이겼습니다.

최근 10경기 7승 3패로 상승세를 달리며 두산을 제치고 드디어 5위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마운드는 다소 불안했지만, 빈틈없는 타선이 고공비행의 원동력입니다.

KIA는 8월 팀 타율 3할 7리에 137득점을 기록해 두 부문 모두 10개 팀 중 단연 1위입니다.

나성범과 최형우 2명의 왼손 타자가 중심 타선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유격수 박찬호가 8월 월간 타율 3할 7푼 6리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박찬호/KIA : "(팀) 분위기 너무 좋고요. 감독님께서 선수단 미팅을 해서 최대한 밝게 하자 이렇게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현재 4위 NC와 5위 KIA가 두 경기 차를 기록중이고 그 뒤를 6위 두산이 반 경기 차로 바짝 쫓고있습니다.

오늘부터 펼쳐질 4위 NC와 5위 KIA의 대결이 중요한 빅매치로 주목받고 있는데, 외국인 투수 산체스가 부상으로 인해 3주 동안 재활을 해야 하는 게 KIA 행보의 변수입니다,

LG의 독주로 흘러가던 선두 경쟁도 흥미로운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최근 1위 LG가 3연패, 2위 KT가 3연승으로 경기 차가 4경기 반으로 좁혀졌습니다.

KT의 무서운 후반기 기세를 고려하면 기적같은 막판 역전극이 펼쳐질 가능성도 생겼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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