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아랫집 윗집 들쭉날쭉 전세가격, 격차 줄었다는데…

입력 2023.08.29 (18:32) 수정 2023.08.29 (18: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지푭니다.

같은 단지, 같은 평형인데 나만 비쌀 때 전세 계약한 것 같은 느낌.

2020년 하반기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 등 임대차 2법 이후에 두드러진 현상인데요.

이제 제자리를 찾아간다는 지표가 나왔습니다.

한 부동산업체가 2020년 이후 서울 아파트 가운데 동일 단지와 면적에서 체결한 전세 계약을 비교해본 건데요.

2020년 상반기 5천995만 원이었던 최고-최저가 차이는 2021년 상반기 1억 2천369만 원으로 벌어졌다가 최근 8천만 원가량으로 줄어드는 추셉니다.

'이중가격'이 완화된 건 전세가격 약세 때문입니다.

신규 전세 보증금은 2021년 하반기 6억 6천159만 원에서 올해 상반기 5억 2천453만 원으로 1억 3천만 원가량 떨어진 반면 갱신 전세계약 평균 보증금은 꾸준히 5억 원대를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난달 이후 꾸준히 오르고 있는 전세 가격을 감안하면 이 격차가 다시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부동산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제합시다] 아랫집 윗집 들쭉날쭉 전세가격, 격차 줄었다는데…
    • 입력 2023-08-29 18:32:22
    • 수정2023-08-29 18:38:46
    뉴스 6
오늘의 지푭니다.

같은 단지, 같은 평형인데 나만 비쌀 때 전세 계약한 것 같은 느낌.

2020년 하반기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 등 임대차 2법 이후에 두드러진 현상인데요.

이제 제자리를 찾아간다는 지표가 나왔습니다.

한 부동산업체가 2020년 이후 서울 아파트 가운데 동일 단지와 면적에서 체결한 전세 계약을 비교해본 건데요.

2020년 상반기 5천995만 원이었던 최고-최저가 차이는 2021년 상반기 1억 2천369만 원으로 벌어졌다가 최근 8천만 원가량으로 줄어드는 추셉니다.

'이중가격'이 완화된 건 전세가격 약세 때문입니다.

신규 전세 보증금은 2021년 하반기 6억 6천159만 원에서 올해 상반기 5억 2천453만 원으로 1억 3천만 원가량 떨어진 반면 갱신 전세계약 평균 보증금은 꾸준히 5억 원대를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난달 이후 꾸준히 오르고 있는 전세 가격을 감안하면 이 격차가 다시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부동산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