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엔저’ 지금이 저점?…“6개월 내 백 투 더 1990년 가능”

입력 2023.08.29 (18:35) 수정 2023.08.2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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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젭니다.

올해 들어 주요국 통화 가운데 가장 약세를 보였던 일본 엔화.

현재 엔/달러 환율이 146엔대,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당분간 더 떨어져 '잃어버린 30년' 전인 1990년 수준까지 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분석인데요.

앞으로 6개월 동안 달러당 155엔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일본은행이 '비둘기파', 즉 금리 인상보단 경기 부양을 하고 주식 시장이 적절하게 유지되도록 지원하는 한, 엔화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짚었는데요.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목표치보다 낮다"고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의 발언은 이런 전망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반도체 중심으로 하반기 회복을 노리는 우리 수출 전선에는 엔화 약세가 좋지 않은 징조입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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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9 18:35:12
    • 수정2023-08-29 18: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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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젭니다.

올해 들어 주요국 통화 가운데 가장 약세를 보였던 일본 엔화.

현재 엔/달러 환율이 146엔대,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당분간 더 떨어져 '잃어버린 30년' 전인 1990년 수준까지 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분석인데요.

앞으로 6개월 동안 달러당 155엔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일본은행이 '비둘기파', 즉 금리 인상보단 경기 부양을 하고 주식 시장이 적절하게 유지되도록 지원하는 한, 엔화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짚었는데요.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목표치보다 낮다"고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의 발언은 이런 전망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반도체 중심으로 하반기 회복을 노리는 우리 수출 전선에는 엔화 약세가 좋지 않은 징조입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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