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SNS에 가짜 영상 퍼져 사회 문제

입력 2023.08.29 (23:26) 수정 2023.08.2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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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NS 등에서 AI가 만든 가짜 영상 등이 퍼져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5월, 미국 국방부 부근에서 폭발이 있었다며 올라온 가짜 사진.

미디어들이 앞다퉈 보도했고 미국 증권시장에선 다우 지수도 하락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태풍으로 시즈오카현에서 수해가 났을때 SNS에 올라온 이 사진도 알고보니 가짜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 부인 사진이라며 지난해 확산된 사진.

온몸에 명품 등을 휘감고 있는데 다른 남자 사진에 얼굴을 합성한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생성 AI'로 만든 정교한 가짜 영상은 구분하기 힘든데요.

가짜를 걸러내는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지만 모두 잡아내긴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도미야마 요시타카/엔지니어 : "당연히 위협을 느끼고 있죠.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AI가 가짜 영상을 계속 학습하며) 신속히 업데이트하는 수 밖에 없어요."]

전문가는 인터넷에 올라오는 정보를 볼 때는 진짜인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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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SNS에 가짜 영상 퍼져 사회 문제
    • 입력 2023-08-29 23:26:58
    • 수정2023-08-29 23: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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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NS 등에서 AI가 만든 가짜 영상 등이 퍼져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5월, 미국 국방부 부근에서 폭발이 있었다며 올라온 가짜 사진.

미디어들이 앞다퉈 보도했고 미국 증권시장에선 다우 지수도 하락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태풍으로 시즈오카현에서 수해가 났을때 SNS에 올라온 이 사진도 알고보니 가짜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 부인 사진이라며 지난해 확산된 사진.

온몸에 명품 등을 휘감고 있는데 다른 남자 사진에 얼굴을 합성한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생성 AI'로 만든 정교한 가짜 영상은 구분하기 힘든데요.

가짜를 걸러내는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지만 모두 잡아내긴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도미야마 요시타카/엔지니어 : "당연히 위협을 느끼고 있죠.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AI가 가짜 영상을 계속 학습하며) 신속히 업데이트하는 수 밖에 없어요."]

전문가는 인터넷에 올라오는 정보를 볼 때는 진짜인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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