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햄버거가 광고보다 작잖아”…미 소비자들 업체 상대로 집단소송
입력 2023.08.31 (10:55)
수정 2023.08.3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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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 패스트푸드 업체 중 하나인 버거킹이 현지 소비자들의 집단 소송에 직면했습니다.
지난해 8월 미국 소비자 100여 명은 버커킹이 광고에서 햄버거 크기와 고기패티 등의 양을 실제 제품보다 크게 묘사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이에 버거킹은 광고의 목적은 상품을 돋보이게 하려는데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미국 마이애미 연방지방법원에 해당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하지만 현지 법원은 소송 기각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고요.
정식 재판을 통해 과대광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장을 방어하고 이에 대한 합리적인 판단은 배심원에게 맡겨야 한다며 업체 측이 법정에 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국에서 과장광고 논란 때문에 법정 공방에 휘말린 패스트푸드 업체는 버거킹 뿐만이 아닙니다.
맥도날드와 웬디스도 뉴욕 브루클린 연방지방법원에서 유사한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각각의 소송에서 원고 측은 최소 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6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8월 미국 소비자 100여 명은 버커킹이 광고에서 햄버거 크기와 고기패티 등의 양을 실제 제품보다 크게 묘사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이에 버거킹은 광고의 목적은 상품을 돋보이게 하려는데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미국 마이애미 연방지방법원에 해당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하지만 현지 법원은 소송 기각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고요.
정식 재판을 통해 과대광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장을 방어하고 이에 대한 합리적인 판단은 배심원에게 맡겨야 한다며 업체 측이 법정에 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국에서 과장광고 논란 때문에 법정 공방에 휘말린 패스트푸드 업체는 버거킹 뿐만이 아닙니다.
맥도날드와 웬디스도 뉴욕 브루클린 연방지방법원에서 유사한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각각의 소송에서 원고 측은 최소 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6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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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 패스트푸드 업체 중 하나인 버거킹이 현지 소비자들의 집단 소송에 직면했습니다.
지난해 8월 미국 소비자 100여 명은 버커킹이 광고에서 햄버거 크기와 고기패티 등의 양을 실제 제품보다 크게 묘사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이에 버거킹은 광고의 목적은 상품을 돋보이게 하려는데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미국 마이애미 연방지방법원에 해당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하지만 현지 법원은 소송 기각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고요.
정식 재판을 통해 과대광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장을 방어하고 이에 대한 합리적인 판단은 배심원에게 맡겨야 한다며 업체 측이 법정에 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국에서 과장광고 논란 때문에 법정 공방에 휘말린 패스트푸드 업체는 버거킹 뿐만이 아닙니다.
맥도날드와 웬디스도 뉴욕 브루클린 연방지방법원에서 유사한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각각의 소송에서 원고 측은 최소 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6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8월 미국 소비자 100여 명은 버커킹이 광고에서 햄버거 크기와 고기패티 등의 양을 실제 제품보다 크게 묘사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이에 버거킹은 광고의 목적은 상품을 돋보이게 하려는데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미국 마이애미 연방지방법원에 해당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하지만 현지 법원은 소송 기각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고요.
정식 재판을 통해 과대광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장을 방어하고 이에 대한 합리적인 판단은 배심원에게 맡겨야 한다며 업체 측이 법정에 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국에서 과장광고 논란 때문에 법정 공방에 휘말린 패스트푸드 업체는 버거킹 뿐만이 아닙니다.
맥도날드와 웬디스도 뉴욕 브루클린 연방지방법원에서 유사한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각각의 소송에서 원고 측은 최소 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6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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