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핵가족 시대이다 보니 요즘 누군가 병이 나면 간병인의 손을 빌리는 가정이 많죠.
그런데, 간병인들이 정식 직업인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 부작용이 우려됩니다.
류 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교순 씨는 몇달전에 입원한 남동생만 생각하면 가슴이 쓰립니다.
동생을 돌봐 줄 사람이 자신밖에 없지만 살림하랴 자기 식구 챙기랴 짬이 나지 않아 간병인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환자 가족 : "마음이야 가족이니까 곁에 있고 싶지만...또 살다보니까.."
세심한 관찰이나 특별한 간호를 요하는 환자의 경우, 가족이 있더라도 전문 간병인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간병인 : "이 분이 굉장히 특수한 특수환시거든요.밥도 배로 먹고 숨도 자기가 못쉬고..일반인들은 못만지는 그런 기계를 만져서 환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병원측도 전문성을 인정하며 간병인의 손길을 반깁니다.
<인터뷰> 박민주(간호사) : "환자의 세세한 변화도 잘 발견해서 저희에게 빨리 말해주니까..."
그러나 만 5천여명으로 추산되는 간병인들은 현재 정식 직업인으로 인정받지 못해 받는 보수도 제각각이고, 사회보험에도 가입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국가차원의 관리도 전혀 이뤄지지 않습니다. 때문에 환자들은 간병인의 일정한 교육수준이나 서비스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가 늘고 사회가 고령화, 핵가족화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간병인!
제대로 된 간병 서비스를 위해서는 양성화와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핵가족 시대이다 보니 요즘 누군가 병이 나면 간병인의 손을 빌리는 가정이 많죠.
그런데, 간병인들이 정식 직업인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 부작용이 우려됩니다.
류 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교순 씨는 몇달전에 입원한 남동생만 생각하면 가슴이 쓰립니다.
동생을 돌봐 줄 사람이 자신밖에 없지만 살림하랴 자기 식구 챙기랴 짬이 나지 않아 간병인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환자 가족 : "마음이야 가족이니까 곁에 있고 싶지만...또 살다보니까.."
세심한 관찰이나 특별한 간호를 요하는 환자의 경우, 가족이 있더라도 전문 간병인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간병인 : "이 분이 굉장히 특수한 특수환시거든요.밥도 배로 먹고 숨도 자기가 못쉬고..일반인들은 못만지는 그런 기계를 만져서 환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병원측도 전문성을 인정하며 간병인의 손길을 반깁니다.
<인터뷰> 박민주(간호사) : "환자의 세세한 변화도 잘 발견해서 저희에게 빨리 말해주니까..."
그러나 만 5천여명으로 추산되는 간병인들은 현재 정식 직업인으로 인정받지 못해 받는 보수도 제각각이고, 사회보험에도 가입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국가차원의 관리도 전혀 이뤄지지 않습니다. 때문에 환자들은 간병인의 일정한 교육수준이나 서비스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가 늘고 사회가 고령화, 핵가족화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간병인!
제대로 된 간병 서비스를 위해서는 양성화와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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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병인도 전문 직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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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9-18 21:11:47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핵가족 시대이다 보니 요즘 누군가 병이 나면 간병인의 손을 빌리는 가정이 많죠.
그런데, 간병인들이 정식 직업인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 부작용이 우려됩니다.
류 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교순 씨는 몇달전에 입원한 남동생만 생각하면 가슴이 쓰립니다.
동생을 돌봐 줄 사람이 자신밖에 없지만 살림하랴 자기 식구 챙기랴 짬이 나지 않아 간병인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환자 가족 : "마음이야 가족이니까 곁에 있고 싶지만...또 살다보니까.."
세심한 관찰이나 특별한 간호를 요하는 환자의 경우, 가족이 있더라도 전문 간병인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간병인 : "이 분이 굉장히 특수한 특수환시거든요.밥도 배로 먹고 숨도 자기가 못쉬고..일반인들은 못만지는 그런 기계를 만져서 환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병원측도 전문성을 인정하며 간병인의 손길을 반깁니다.
<인터뷰> 박민주(간호사) : "환자의 세세한 변화도 잘 발견해서 저희에게 빨리 말해주니까..."
그러나 만 5천여명으로 추산되는 간병인들은 현재 정식 직업인으로 인정받지 못해 받는 보수도 제각각이고, 사회보험에도 가입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국가차원의 관리도 전혀 이뤄지지 않습니다. 때문에 환자들은 간병인의 일정한 교육수준이나 서비스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가 늘고 사회가 고령화, 핵가족화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간병인!
제대로 된 간병 서비스를 위해서는 양성화와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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