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수능 9월 모의평가 진행 중…평가원 “킬러문항 배제”

입력 2023.09.06 (12:12) 수정 2023.09.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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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4학년도 수능의 출제 경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9월 모의평가가 오늘 아침부터 전국에서 동시에 시작됐습니다.

문제를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6월 평가에서 논란이 됐던 이른바 '킬러 문항'을 배제하고 문제를 출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24학년도 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오늘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천여 개 고등학교와 480여 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진행 중입니다.

오는 11월 16일로 예정된 2024학년도 수능의 준비 시험으로, 이른바 '킬러 문항' 배제 방침 이후 치러지는 첫 모의평가입니다.

지원자는 47만 5,825명, 지난해 9월 평가보다 만 3천여 명 줄었습니다.

지원자 중 재학생은 2만 5천여 명 줄었지만, 졸업생 등 수험생은 만 2천여 명 증가했습니다.

1교시 국어 영역은 오전 10시에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평가부터 도입된 EBS 교사 분석에 따르면, 국어 영역은 지난 6월 평가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양한 난이도 문항들이 출제돼 적정 난이도를 유지해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 6월 모의평가 이후 논란이 됐던 이른바 '킬러 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공교육 내에서 출제됐다고도 EBS는 설명했습니다.

문제를 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도 이번 평가에 대해 이른바 "킬러 문항을 배제했다"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평가의 EBS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입니다.

정답 확정 발표는 오는 19일이며, 개인별 성적은 다음 달 5일 수험생에게 통보됩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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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서 수능 9월 모의평가 진행 중…평가원 “킬러문항 배제”
    • 입력 2023-09-06 12:12:55
    • 수정2023-09-06 17: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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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4학년도 수능의 출제 경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9월 모의평가가 오늘 아침부터 전국에서 동시에 시작됐습니다.

문제를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6월 평가에서 논란이 됐던 이른바 '킬러 문항'을 배제하고 문제를 출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24학년도 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오늘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천여 개 고등학교와 480여 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진행 중입니다.

오는 11월 16일로 예정된 2024학년도 수능의 준비 시험으로, 이른바 '킬러 문항' 배제 방침 이후 치러지는 첫 모의평가입니다.

지원자는 47만 5,825명, 지난해 9월 평가보다 만 3천여 명 줄었습니다.

지원자 중 재학생은 2만 5천여 명 줄었지만, 졸업생 등 수험생은 만 2천여 명 증가했습니다.

1교시 국어 영역은 오전 10시에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평가부터 도입된 EBS 교사 분석에 따르면, 국어 영역은 지난 6월 평가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양한 난이도 문항들이 출제돼 적정 난이도를 유지해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 6월 모의평가 이후 논란이 됐던 이른바 '킬러 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공교육 내에서 출제됐다고도 EBS는 설명했습니다.

문제를 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도 이번 평가에 대해 이른바 "킬러 문항을 배제했다"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평가의 EBS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입니다.

정답 확정 발표는 오는 19일이며, 개인별 성적은 다음 달 5일 수험생에게 통보됩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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