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전동 킥보드의 ‘위험천만’ 주행…운전자도, 보행자도 ‘불만 폭발’

입력 2023.09.07 (07:44) 수정 2023.09.0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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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전동 킥보드'.

공유서비스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이제 길에서 흔히 볼 수 있죠.

하지만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한단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안전모도 쓰지 않고 왕복 6차선 도로를 가로지르는가 하면, 작은 킥보드에 두세 명이 타기도 합니다.

심지어 도로를 역주행하기도 하고, 인도에서 달리는 것도 예삽니다. 이렇게 타고 난 뒤에는, 또 아무 데나 두고 갑니다.

교통안전공단이 조사해보니까, 지난해 52%였던 전동킥보드의 주행도로 준수율이 올해는 40%로 떨어졌습니다.

킥보드 10대 중 6대가 주행하면 안 되는 곳으로 다녔단 얘깁니다.

안전모는 더 안 썼습니다.

공유 전동킥보드의 안전모 착용률은 8.5%에 불과했습니다.

이렇다보니, 전동킥보드 사고는 지난해 2천3백여 건으로 해마다 느는 추셉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타다가 사고가 나는 사례가 많은데, 자녀들에게 주의를 주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당국의 안전대책도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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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7 07:44:53
    • 수정2023-09-07 07: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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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는 '전동 킥보드'.

공유서비스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이제 길에서 흔히 볼 수 있죠.

하지만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한단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안전모도 쓰지 않고 왕복 6차선 도로를 가로지르는가 하면, 작은 킥보드에 두세 명이 타기도 합니다.

심지어 도로를 역주행하기도 하고, 인도에서 달리는 것도 예삽니다. 이렇게 타고 난 뒤에는, 또 아무 데나 두고 갑니다.

교통안전공단이 조사해보니까, 지난해 52%였던 전동킥보드의 주행도로 준수율이 올해는 40%로 떨어졌습니다.

킥보드 10대 중 6대가 주행하면 안 되는 곳으로 다녔단 얘깁니다.

안전모는 더 안 썼습니다.

공유 전동킥보드의 안전모 착용률은 8.5%에 불과했습니다.

이렇다보니, 전동킥보드 사고는 지난해 2천3백여 건으로 해마다 느는 추셉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타다가 사고가 나는 사례가 많은데, 자녀들에게 주의를 주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당국의 안전대책도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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