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대통령 “北 도울 포괄적 지원 계획”

입력 2005.09.20 (22:1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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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은 6자 회담 타결과 관련해 이제 북한의 경제발전을 도울 포괄적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북 협력의 장애가 해소돼 평화뿐 아니라 북방 경제의 새 활로를 여는 계기가 됐다고 이번 4차 6자회담 합의를 평가한 노무현 대통령. 주안점은 앞으로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녹취>노무현 대통령: 그 다음 후속 조치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해서 저도 (국무회의에) 나왔습니다.

먼저 북한에 대한 포괄적 경제 협력 계획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김만수 (청와대 대변인): "북한의 경제 발전을 도울 포괄적 계획을 세워야 한다.장기적으로 에너지, 물류운송, 통신 인프라가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정부 고위 관계자는 대북 경제 지원 윤곽은 거칠지만 잡아 놓았다면서, 당장 개성 공단 1,2차 부지 통합 개발 방안을 거론했고, 국무회의에선 6400억원 규모의 내년도 남북협력기금을 늘리는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합리적 대화 체제 마련도 당부했습니다.

북미간 줄다리기 속에서 우리 정부의 조정자 역을 강조한 노 대통령은 저녁에는 회담 대표단을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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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盧 대통령 “北 도울 포괄적 지원 계획”
    • 입력 2005-09-20 21:04:5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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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은 6자 회담 타결과 관련해 이제 북한의 경제발전을 도울 포괄적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북 협력의 장애가 해소돼 평화뿐 아니라 북방 경제의 새 활로를 여는 계기가 됐다고 이번 4차 6자회담 합의를 평가한 노무현 대통령. 주안점은 앞으로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녹취>노무현 대통령: 그 다음 후속 조치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해서 저도 (국무회의에) 나왔습니다. 먼저 북한에 대한 포괄적 경제 협력 계획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김만수 (청와대 대변인): "북한의 경제 발전을 도울 포괄적 계획을 세워야 한다.장기적으로 에너지, 물류운송, 통신 인프라가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정부 고위 관계자는 대북 경제 지원 윤곽은 거칠지만 잡아 놓았다면서, 당장 개성 공단 1,2차 부지 통합 개발 방안을 거론했고, 국무회의에선 6400억원 규모의 내년도 남북협력기금을 늘리는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합리적 대화 체제 마련도 당부했습니다. 북미간 줄다리기 속에서 우리 정부의 조정자 역을 강조한 노 대통령은 저녁에는 회담 대표단을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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